FA컵 국민은행 “이제 수원도 잡는다”

입력 2006.11.07 (22:27) 수정 2006.11.0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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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FA컵에서 프로팀을 잇달아 격파한 국민은행이 내일은 스타 군단 수원과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국민은행은 K-리그 승격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가 대단합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마추어 돌풍의 주인공인 국민은행은 이제 수원과 대결합니다.

한국의 레알 마드리드라는 스타군단 수원이 상대지만 국민은행 선수들은 자신감이 넘칩니다.

국민은행은 울산과 광주에 이어 경남까지 잇달아 물리쳤습니다.

세번이나 프로를 잡았다는 건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인터뷰>이우형(감독) : "한게임 한게임을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결전을 앞둔 훈련장에서도 남다른 열정과 자신감이 엿보입니다.

프로구단에 가지 못했거나 프로에서 좌절만을 겪었던 선수들은, 내년 K리그 승격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도 승리가 필요하다며 비장하게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재구(선수) : "우리팀 선수 모두가 올라가서 K리그에서 멋진 경기 펼치고 싶습니다."

이미 프로 3팀을 침몰시킨 국민은행이 호화군단 수원의 벽마저 넘어설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한편, K리그 플레이오프에 아쉽게 오르지 못한, 인천과 전남의 맞대결도 흥미로운 승부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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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컵 국민은행 “이제 수원도 잡는다”
    • 입력 2006-11-07 21:48:00
    • 수정2006-11-07 22: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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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FA컵에서 프로팀을 잇달아 격파한 국민은행이 내일은 스타 군단 수원과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국민은행은 K-리그 승격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가 대단합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마추어 돌풍의 주인공인 국민은행은 이제 수원과 대결합니다. 한국의 레알 마드리드라는 스타군단 수원이 상대지만 국민은행 선수들은 자신감이 넘칩니다. 국민은행은 울산과 광주에 이어 경남까지 잇달아 물리쳤습니다. 세번이나 프로를 잡았다는 건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인터뷰>이우형(감독) : "한게임 한게임을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결전을 앞둔 훈련장에서도 남다른 열정과 자신감이 엿보입니다. 프로구단에 가지 못했거나 프로에서 좌절만을 겪었던 선수들은, 내년 K리그 승격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도 승리가 필요하다며 비장하게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재구(선수) : "우리팀 선수 모두가 올라가서 K리그에서 멋진 경기 펼치고 싶습니다." 이미 프로 3팀을 침몰시킨 국민은행이 호화군단 수원의 벽마저 넘어설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한편, K리그 플레이오프에 아쉽게 오르지 못한, 인천과 전남의 맞대결도 흥미로운 승부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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