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드디어 타선 ‘폭발’…중국 대파

입력 2006.11.10 (22:24) 수정 2006.11.1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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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나미컵 아시아 시리즈 이틀째 경기에서 삼성이 장단 15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중국 올스타팀을 크게 물리치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도쿄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이 약체 중국을 대파하며, 개막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습니다.

4회 김한수의 2타점 2루타로 공격의 포문을 연 삼성.

삼성은 5회 들어 답답하던 타선이 폭발하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2사 만루 찬스에서 심정수의 안타를 시작으로 타자 일순하며, 한회에 만 무려 10점을 뽑아냈습니다.

삼성은 모처럼 양준혁을 제외한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며, 타선의 강한 응집력을 보여줬습니다.

삼성은 결국 중국에 13대 1로 7회 콜드게임승을 거두며, 타이완전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선동열 (삼성 감독) : "타이완전은 꼭 이겨야겠습니다. 좋은 플레이로 팬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것이고, 많이 와주십시오"

선발 전병호는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중국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내,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인터뷰> 전병호 (삼성 투수) : "중국 타자들이 변화구에 약하는 얘기를 듣고 공략했던 것이.."

이제 삼성의 결승행은 내일 타이완 라뉴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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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드디어 타선 ‘폭발’…중국 대파
    • 입력 2006-11-10 21:41:58
    • 수정2006-11-10 22: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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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나미컵 아시아 시리즈 이틀째 경기에서 삼성이 장단 15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중국 올스타팀을 크게 물리치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도쿄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이 약체 중국을 대파하며, 개막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습니다. 4회 김한수의 2타점 2루타로 공격의 포문을 연 삼성. 삼성은 5회 들어 답답하던 타선이 폭발하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2사 만루 찬스에서 심정수의 안타를 시작으로 타자 일순하며, 한회에 만 무려 10점을 뽑아냈습니다. 삼성은 모처럼 양준혁을 제외한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며, 타선의 강한 응집력을 보여줬습니다. 삼성은 결국 중국에 13대 1로 7회 콜드게임승을 거두며, 타이완전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선동열 (삼성 감독) : "타이완전은 꼭 이겨야겠습니다. 좋은 플레이로 팬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것이고, 많이 와주십시오" 선발 전병호는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중국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내,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인터뷰> 전병호 (삼성 투수) : "중국 타자들이 변화구에 약하는 얘기를 듣고 공략했던 것이.." 이제 삼성의 결승행은 내일 타이완 라뉴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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