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칼리 피오리나의 ‘힘든 선택들’ 外

<앵커 멘트>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여성 ceo로 유명한 칼리 피오리나의 자서전 등 다양한 책들이 나왔습니다.

이 주의 책 유원중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비행기 격납고에서 HP의 CEO를 맡아달라는 비밀제의를 받은 이야기에서부터 해임될 때 이야기까지,

연예인 이상으로 높은 대중적 관심을 받고 있는 칼리 피오리나의 인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 판단력은 인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능력입니다.

100원짜리 우표를 사는 것부터 1000억 원짜리 사업을 벌이는데 이르기까지 경제학자로부터 의사결정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아직은 비밀스러운 존재, 청와대가 속살을 훤히 드러내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청와대의 건축과 그림에 매료된 청와대 출입 사진기자가 이 시대의 궁궐, 청와대의 매력을 하나하나 보여주고 있습니다.

황우석 사태가 벌어진 지 1년, 사건의 한가운데 있었던 PD의 고뇌와 취재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에서부터 결말까지의 전말이 소설 이상으로 흥미진진합니다.

에디슨이 발명한 축음기에서부터 mp3까지 녹음의 역사를 흥미롭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녹음기술은 단순히 음악을 보존하는 도구가 아니라, 음악을 발전시킨 촉매제였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아관파천,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했을 때 찍은 것으로 알려진 사진이 사실은 신식 대포의 사용법을 설명하던 장면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일제 강점기의 조선 풍경을 담은 사진들을 책으로 냈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