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LG제압
입력 2000.10.21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KBS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김동주와 홍사훈이 나란히 4안타를 기록한 두산이 LG에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두 팀은 각각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4번타자의 힘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LG는 2:0으로 앞선 2회 2, 4만루에서 4번 양준혁이 어이없는 3고 삼진으로 물러나 초반 상승세에 찬물을 꺼얹었습니다.
반면 두산 4번 김동주는 곧이은 3회초 1, 4만루에서 통렬한 2타점 적시타로 단번에 동점을 만들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두산은 이어 거의 매회 득점기회를 잡았지만 LG수비에 막혀 공격의 물꼬를 트지 못했습니다.
3:3 동점이던 8회초 두산 공격.
김동주는 또다시 맞은 1사 만루 상황에서 투수 강습안타로 결승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9회 홍사훈의 3루타에 이은 추가득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5:3, 4타수 4안타 3타점을 올린 김동주와 5타수 4안타를 기록한 홍성흔의 불방망이가 만든 천금보다 귀한 1승입니다.
⊙김동주(두산, 4안타 3타점): 찬스도 만들고 득점기회에서 타점도 올리고 그래 가지고 4번타자로서 한 것 같아서 기분좋습니다.
⊙홍성흔(두산, 4안타): 앞으로 5게임 남았는데 저희가 꼭 한국시리즈 올라갈 수 있도록 포수 중심으로 해서 열심히 한 번 해 보겠습니다.
⊙기자: 3차전에서 LG는 안병원, 두산은 최용호를 선발로 내세워 중반 기선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1승 1패, 두 번의 힘겨운 대결을 펼쳤지만 승부는 아직 원점입니다.
두 팀은 모레부터 이곳 잠실에서 다시 3연전을 펼칩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김동주와 홍사훈이 나란히 4안타를 기록한 두산이 LG에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두 팀은 각각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4번타자의 힘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LG는 2:0으로 앞선 2회 2, 4만루에서 4번 양준혁이 어이없는 3고 삼진으로 물러나 초반 상승세에 찬물을 꺼얹었습니다.
반면 두산 4번 김동주는 곧이은 3회초 1, 4만루에서 통렬한 2타점 적시타로 단번에 동점을 만들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두산은 이어 거의 매회 득점기회를 잡았지만 LG수비에 막혀 공격의 물꼬를 트지 못했습니다.
3:3 동점이던 8회초 두산 공격.
김동주는 또다시 맞은 1사 만루 상황에서 투수 강습안타로 결승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9회 홍사훈의 3루타에 이은 추가득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5:3, 4타수 4안타 3타점을 올린 김동주와 5타수 4안타를 기록한 홍성흔의 불방망이가 만든 천금보다 귀한 1승입니다.
⊙김동주(두산, 4안타 3타점): 찬스도 만들고 득점기회에서 타점도 올리고 그래 가지고 4번타자로서 한 것 같아서 기분좋습니다.
⊙홍성흔(두산, 4안타): 앞으로 5게임 남았는데 저희가 꼭 한국시리즈 올라갈 수 있도록 포수 중심으로 해서 열심히 한 번 해 보겠습니다.
⊙기자: 3차전에서 LG는 안병원, 두산은 최용호를 선발로 내세워 중반 기선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1승 1패, 두 번의 힘겨운 대결을 펼쳤지만 승부는 아직 원점입니다.
두 팀은 모레부터 이곳 잠실에서 다시 3연전을 펼칩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LG제압
-
- 입력 2000-10-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KBS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김동주와 홍사훈이 나란히 4안타를 기록한 두산이 LG에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두 팀은 각각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4번타자의 힘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LG는 2:0으로 앞선 2회 2, 4만루에서 4번 양준혁이 어이없는 3고 삼진으로 물러나 초반 상승세에 찬물을 꺼얹었습니다.
반면 두산 4번 김동주는 곧이은 3회초 1, 4만루에서 통렬한 2타점 적시타로 단번에 동점을 만들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두산은 이어 거의 매회 득점기회를 잡았지만 LG수비에 막혀 공격의 물꼬를 트지 못했습니다.
3:3 동점이던 8회초 두산 공격.
김동주는 또다시 맞은 1사 만루 상황에서 투수 강습안타로 결승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9회 홍사훈의 3루타에 이은 추가득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5:3, 4타수 4안타 3타점을 올린 김동주와 5타수 4안타를 기록한 홍성흔의 불방망이가 만든 천금보다 귀한 1승입니다.
⊙김동주(두산, 4안타 3타점): 찬스도 만들고 득점기회에서 타점도 올리고 그래 가지고 4번타자로서 한 것 같아서 기분좋습니다.
⊙홍성흔(두산, 4안타): 앞으로 5게임 남았는데 저희가 꼭 한국시리즈 올라갈 수 있도록 포수 중심으로 해서 열심히 한 번 해 보겠습니다.
⊙기자: 3차전에서 LG는 안병원, 두산은 최용호를 선발로 내세워 중반 기선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1승 1패, 두 번의 힘겨운 대결을 펼쳤지만 승부는 아직 원점입니다.
두 팀은 모레부터 이곳 잠실에서 다시 3연전을 펼칩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