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대 한라봉 정상

입력 2000.10.21 (21:00) 수정 2023.01.25 (14: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음성장사 씨름대회 사흘째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현대의 김용대가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송전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의 김용대가 맞수들을 탱크처럼 밀어붙이고 한라정상에 복귀했습니다.
작은 탱크로 불리는 김용대는 예선부터 단 한 판도 내주지 않는 괴력을 선보이며 4강까지 단숨에 올랐습니다. 추진력을 받은 김용대는 4강전에서도 지난 동해대회 우승자인 신창의 윤문기를 2:0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상대인 LG의 이성원도 저돌적으로 밀어붙이는 김용대를 막을 재간이 없었습니다.
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 김용대는 이성원마저 3:0으로 제압하고 4개월만에 한라장사 타이틀을 되찾았습니다.
⊙김용대(현대, 음성대회 한라장사): 씨름할 때 체력을 많이 키우고 웨이트트레이닝 같은 것, 원래 힘 위주로 많이 운동을 합니다.
또 씨름할 때는 힘과 기술을 같이 사용을 하고...
⊙박진태(현대씨름단 감독): 씨름하는 윤문기라든가 이성원 선수한테 대비를 상당히 많이 갖습니다.
상체근력을 보완을 많이 하고 자세잡는 데 타이밍, 우측어깨를 세우면서 샅바를 주더라도 이제 할 수 있는 그런 기술적인 문제를 연구를 많이 해왔습니다.
⊙기자: 이로써 김용대는 민속씨름 입문 1년여 만에 세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하며 한라급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KBS뉴스 송전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용대 한라봉 정상
    • 입력 2000-10-21 21:00:00
    • 수정2023-01-25 14:50:50
    뉴스 9
⊙앵커: 음성장사 씨름대회 사흘째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현대의 김용대가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송전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의 김용대가 맞수들을 탱크처럼 밀어붙이고 한라정상에 복귀했습니다.
작은 탱크로 불리는 김용대는 예선부터 단 한 판도 내주지 않는 괴력을 선보이며 4강까지 단숨에 올랐습니다. 추진력을 받은 김용대는 4강전에서도 지난 동해대회 우승자인 신창의 윤문기를 2:0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상대인 LG의 이성원도 저돌적으로 밀어붙이는 김용대를 막을 재간이 없었습니다.
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 김용대는 이성원마저 3:0으로 제압하고 4개월만에 한라장사 타이틀을 되찾았습니다.
⊙김용대(현대, 음성대회 한라장사): 씨름할 때 체력을 많이 키우고 웨이트트레이닝 같은 것, 원래 힘 위주로 많이 운동을 합니다.
또 씨름할 때는 힘과 기술을 같이 사용을 하고...
⊙박진태(현대씨름단 감독): 씨름하는 윤문기라든가 이성원 선수한테 대비를 상당히 많이 갖습니다.
상체근력을 보완을 많이 하고 자세잡는 데 타이밍, 우측어깨를 세우면서 샅바를 주더라도 이제 할 수 있는 그런 기술적인 문제를 연구를 많이 해왔습니다.
⊙기자: 이로써 김용대는 민속씨름 입문 1년여 만에 세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하며 한라급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KBS뉴스 송전헌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