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챔프전, 차출 후유증이 변수

입력 2006.11.17 (22:28) 수정 2006.11.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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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6년 프로축구 왕중왕을 가리게 될 삼성하우젠 K-리그 챔피언 결정 1차전이 모레 열립니다.

김두현과 김남일의 부상과 대표팀 차출 후유증을 극복하는 것이 결정적 변수라는 분석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후까지 살아남은 수원과 성남의 '마지막 승부'가 다가오지만, 열기가 뜨거워지기 보다는 왠지 어수선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서울과의 경기에서 불거진 오심 파동과 대표 차출 갈등에 이어, 김두현의 컨디션 난조까지 겹치면서 성남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플레이 메이커인 김두현을 대신할만한 마땅한 대안이 없습니다.

득점왕을 노리는 우성용과 모따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졌습니다.

<인터뷰> 우성용 (성남 일화) : "찬스가 나면 기필코 넣구요, 또 제가 아니더라도 우리 선수들이 골을 넣을수 있도록..."

수원도 김남일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가 않고 이란전에 출전했던 조원희도 여전히 피곤합니다.

그러나 이관우와 백지훈이 김남일의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어 성남보다는 걱정이 덜합니다.

<인터뷰> 이관우 (수원 삼성): "성남 입장에선 이를 갈고 나올것이고, 저희도 대책마련해서 뛸꺼니까.."

왕중왕을 가리는 무대에서 최상의 전력을 구성할 수 없는 상황, 챔피언 결정 1차전을 앞둔 양 팀 감독의 고민은 깊어만 갑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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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챔프전, 차출 후유증이 변수
    • 입력 2006-11-17 21:41:45
    • 수정2006-11-17 22: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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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6년 프로축구 왕중왕을 가리게 될 삼성하우젠 K-리그 챔피언 결정 1차전이 모레 열립니다. 김두현과 김남일의 부상과 대표팀 차출 후유증을 극복하는 것이 결정적 변수라는 분석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후까지 살아남은 수원과 성남의 '마지막 승부'가 다가오지만, 열기가 뜨거워지기 보다는 왠지 어수선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서울과의 경기에서 불거진 오심 파동과 대표 차출 갈등에 이어, 김두현의 컨디션 난조까지 겹치면서 성남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플레이 메이커인 김두현을 대신할만한 마땅한 대안이 없습니다. 득점왕을 노리는 우성용과 모따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졌습니다. <인터뷰> 우성용 (성남 일화) : "찬스가 나면 기필코 넣구요, 또 제가 아니더라도 우리 선수들이 골을 넣을수 있도록..." 수원도 김남일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가 않고 이란전에 출전했던 조원희도 여전히 피곤합니다. 그러나 이관우와 백지훈이 김남일의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어 성남보다는 걱정이 덜합니다. <인터뷰> 이관우 (수원 삼성): "성남 입장에선 이를 갈고 나올것이고, 저희도 대책마련해서 뛸꺼니까.." 왕중왕을 가리는 무대에서 최상의 전력을 구성할 수 없는 상황, 챔피언 결정 1차전을 앞둔 양 팀 감독의 고민은 깊어만 갑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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