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뉴스] 전통 김치 vs 신세대 김치
입력 2006.11.24 (09:08)
수정 2006.11.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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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스타임 김장 시리즈 시간입니다.
어제 젓갈과 김치의 궁합에 대해 알아본데 이어, 오늘은 김치 담그는 법을 본격적으로 알아보죠~ 김치하면
배추나 무, 파 등의 채소를 떠올리시겠지만, 요즘은 브로콜리나 아스파라거스처럼 외래 채소를 이용해서 김치 담그는 집도 많다네요~맛도 색다르다고하죠.
올 겨울엔 이런 이색 김장 해보시면 어떨까요?이정민 아나운서 요즘은 김치 담그는 법도 참 다양해요~
<리포트>
네. 아직도 수 백 년째 내려오는 비법을 전수, 정통 김장법을 고수하는 종가집이 있고요.. 반면 어린아이는 물론 외국인의 입맛에도 맞는 신세대 김치를 개발, 공부하는 주부들도 있습니다.
담그는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김장김치.. 지금부터 메모 준비하세요.며느리는 물론 동네 아낙네까지 총동원되는 종가집 김장날... 충남 아산시의 덕수 이씨 종가집 마당이 이른 아침부터 떠들썩합니다.
<인터뷰> 유영순:"허리도 아프고 죽겠네요. 어제부터 했더니.. 며칠 준비해야 되요. 김장하려면.. (얼마나 돼요?) 한 500포기 돼요."
농약 한번 준 적 없이 가을내 정성 들여 키워온 배추며.. 무와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 김치 주재료는 모두 무공해! 하지만 김장날, 종부인 김판순씨의 관심이 가장 쏠리는 건 바로 지하실에 묵은 젓갈인데요.
<인터뷰> 김판순(덕수이씨 효종공파 12대 종부인):"멸치 젓갈... 우리는 5월 30일에 남해 바다에서 들어오는 멸치를, 싱싱하게 살아있는 것을 사서 거기에서 담가서 가지고 오죠. 이것이 3년 된 거예요."
경상도 종가집에서 자라온 김씨는 굴을 파 젓갈을 숙성시켰던 옛날 방식대로 지하실을 흙으로 만들어 자연 발효를 시켜왔는데요. 이밖에도 몇 가지 노하우를 친정 방식 그대로 고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광자(김판순씨 언니):"찹쌀로요. 김치재료가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내야되기 때문에 넣습니다."
새우, 멸치 젓갈은 기본... 오징어와 굴, 조기 등 김장김치에 들어가는 해산물만도 대 여섯 가지가 훌쩍 넘습니다. 구수한 맛을 내기 위해 씨를 빼지 않은 고추를 사용하는 것 또한 잊지 않는데요. 하지만 정작 맛의 비결은 꼭꼭 숨겨놓는 법...
<인터뷰> 김판순(덕수이씨 효종공파 12대 종부인):"(이것은 뭐예요?) 비밀이예요.. 비밀.. 알려줄 수가 없어요."
몇 백년동안 이어온 종가집 김장 풍경.. 신세대 며느리는 대를 잇는 옛맛 그대로를 전수 받기 위해 더욱 분주합니다.
<인터뷰> 남윤경(김판순씨 며느리):"저는 젊은 사람이라 요즘에 그렇잖아요. 김치도 못 담그시는 분들 많잖아요. 그런데 어머니한테 직접 배우고 그러니까 제 나름대로 자랑스럽고요."
배춧잎 사이사이에 골고루 양념을 바르고 겉잎으로 전체를 싸는 김장 작업에 노랫소리가 빠질 수 없죠. 듣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즐거운 게 바로 종가집 김장 풍경이 아닐까 싶은데요. 지나가는 행인도 김치 맛을 청할 정도입니다.
<인터뷰> 김판순(덕수이씨 효종공파 12대 종부인):"이것이 경상도식입니다"
<인터뷰> 김환주:"충청도는 느끼한 맛이 있는데 이것은 맛이 칼칼하고 담백하네요."
반면... 최근에는 꽃같이 예쁜 김치가 신세대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배추나 무 뿐 아니라 서양채소로도 이색 김치를 담가보는 건데요.
<인터뷰> 윤숙자(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어른들도 요즘은 서양채소를 많이 좋아하세요. 특히 저희 집에 어른들이 계시는데 제가 이렇게 김치를 담가드리면 색스럽다, 별미다 이러시면서 대단히 좋아해서 요즘은 연령층에 관계 없이 다들 좋아하고 계십니다."
고혈압 예방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는 아스파라거스로 김치를 담가보면 어떨까요? 아스파라거스에 칼집을 넣어 소금물에 절이고, 무와 당근, 청피망 등을 잘게 썰어 소를 만듭니다. 이어 고춧가루에 잘 버무린 뒤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춰 칼집 속에 채워 넣으면 완성!
<인터뷰> 윤숙자(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잘 익었으면 5℃ 냉장고에 두고 드시면 아주 끝까지 똑같은 좋은 맛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예쁘면서도 만들기 쉬운 이색 김치는 김장철이 되면서 신세대 주부 사이에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사계절 구하기 쉬운 브로콜리와 커리플라워가 오늘 김치 수업의 주재료... 깨끗이 씻은 브로콜리와 커리플라워의 송이를 하나씩 떼어내 소금물에 절인 뒤... 마늘과 생강 다진 것에 고춧가루와 소금, 설탕을 넣어 간을 맞춘 후 김치 항아리에 꼭꼭 눌러 담으면 보기도.. 먹기도 좋은 이색 김치가 만들어집니다.
<인터뷰> 정미진:"이런 김치도 한번 담가서 겨울에 우리가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는 김치로 활용하면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 이영주: "색다른 김치라서 빨리 먹어보고 싶어요"
신세대 김치는 짧게는 4,5일 정도로 발효도 빨라 겨울철 식탁의 별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올 겨울, 우리 김치와 곁들여 밥상에 내놓으면 밥 한 공기는 금새 뚝딱... 건강도 챙길 수 있겠죠.
뉴스타임 김장 시리즈 시간입니다.
어제 젓갈과 김치의 궁합에 대해 알아본데 이어, 오늘은 김치 담그는 법을 본격적으로 알아보죠~ 김치하면
배추나 무, 파 등의 채소를 떠올리시겠지만, 요즘은 브로콜리나 아스파라거스처럼 외래 채소를 이용해서 김치 담그는 집도 많다네요~맛도 색다르다고하죠.
올 겨울엔 이런 이색 김장 해보시면 어떨까요?이정민 아나운서 요즘은 김치 담그는 법도 참 다양해요~
<리포트>
네. 아직도 수 백 년째 내려오는 비법을 전수, 정통 김장법을 고수하는 종가집이 있고요.. 반면 어린아이는 물론 외국인의 입맛에도 맞는 신세대 김치를 개발, 공부하는 주부들도 있습니다.
담그는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김장김치.. 지금부터 메모 준비하세요.며느리는 물론 동네 아낙네까지 총동원되는 종가집 김장날... 충남 아산시의 덕수 이씨 종가집 마당이 이른 아침부터 떠들썩합니다.
<인터뷰> 유영순:"허리도 아프고 죽겠네요. 어제부터 했더니.. 며칠 준비해야 되요. 김장하려면.. (얼마나 돼요?) 한 500포기 돼요."
농약 한번 준 적 없이 가을내 정성 들여 키워온 배추며.. 무와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 김치 주재료는 모두 무공해! 하지만 김장날, 종부인 김판순씨의 관심이 가장 쏠리는 건 바로 지하실에 묵은 젓갈인데요.
<인터뷰> 김판순(덕수이씨 효종공파 12대 종부인):"멸치 젓갈... 우리는 5월 30일에 남해 바다에서 들어오는 멸치를, 싱싱하게 살아있는 것을 사서 거기에서 담가서 가지고 오죠. 이것이 3년 된 거예요."
경상도 종가집에서 자라온 김씨는 굴을 파 젓갈을 숙성시켰던 옛날 방식대로 지하실을 흙으로 만들어 자연 발효를 시켜왔는데요. 이밖에도 몇 가지 노하우를 친정 방식 그대로 고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광자(김판순씨 언니):"찹쌀로요. 김치재료가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내야되기 때문에 넣습니다."
새우, 멸치 젓갈은 기본... 오징어와 굴, 조기 등 김장김치에 들어가는 해산물만도 대 여섯 가지가 훌쩍 넘습니다. 구수한 맛을 내기 위해 씨를 빼지 않은 고추를 사용하는 것 또한 잊지 않는데요. 하지만 정작 맛의 비결은 꼭꼭 숨겨놓는 법...
<인터뷰> 김판순(덕수이씨 효종공파 12대 종부인):"(이것은 뭐예요?) 비밀이예요.. 비밀.. 알려줄 수가 없어요."
몇 백년동안 이어온 종가집 김장 풍경.. 신세대 며느리는 대를 잇는 옛맛 그대로를 전수 받기 위해 더욱 분주합니다.
<인터뷰> 남윤경(김판순씨 며느리):"저는 젊은 사람이라 요즘에 그렇잖아요. 김치도 못 담그시는 분들 많잖아요. 그런데 어머니한테 직접 배우고 그러니까 제 나름대로 자랑스럽고요."
배춧잎 사이사이에 골고루 양념을 바르고 겉잎으로 전체를 싸는 김장 작업에 노랫소리가 빠질 수 없죠. 듣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즐거운 게 바로 종가집 김장 풍경이 아닐까 싶은데요. 지나가는 행인도 김치 맛을 청할 정도입니다.
<인터뷰> 김판순(덕수이씨 효종공파 12대 종부인):"이것이 경상도식입니다"
<인터뷰> 김환주:"충청도는 느끼한 맛이 있는데 이것은 맛이 칼칼하고 담백하네요."
반면... 최근에는 꽃같이 예쁜 김치가 신세대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배추나 무 뿐 아니라 서양채소로도 이색 김치를 담가보는 건데요.
<인터뷰> 윤숙자(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어른들도 요즘은 서양채소를 많이 좋아하세요. 특히 저희 집에 어른들이 계시는데 제가 이렇게 김치를 담가드리면 색스럽다, 별미다 이러시면서 대단히 좋아해서 요즘은 연령층에 관계 없이 다들 좋아하고 계십니다."
고혈압 예방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는 아스파라거스로 김치를 담가보면 어떨까요? 아스파라거스에 칼집을 넣어 소금물에 절이고, 무와 당근, 청피망 등을 잘게 썰어 소를 만듭니다. 이어 고춧가루에 잘 버무린 뒤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춰 칼집 속에 채워 넣으면 완성!
<인터뷰> 윤숙자(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잘 익었으면 5℃ 냉장고에 두고 드시면 아주 끝까지 똑같은 좋은 맛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예쁘면서도 만들기 쉬운 이색 김치는 김장철이 되면서 신세대 주부 사이에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사계절 구하기 쉬운 브로콜리와 커리플라워가 오늘 김치 수업의 주재료... 깨끗이 씻은 브로콜리와 커리플라워의 송이를 하나씩 떼어내 소금물에 절인 뒤... 마늘과 생강 다진 것에 고춧가루와 소금, 설탕을 넣어 간을 맞춘 후 김치 항아리에 꼭꼭 눌러 담으면 보기도.. 먹기도 좋은 이색 김치가 만들어집니다.
<인터뷰> 정미진:"이런 김치도 한번 담가서 겨울에 우리가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는 김치로 활용하면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 이영주: "색다른 김치라서 빨리 먹어보고 싶어요"
신세대 김치는 짧게는 4,5일 정도로 발효도 빨라 겨울철 식탁의 별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올 겨울, 우리 김치와 곁들여 밥상에 내놓으면 밥 한 공기는 금새 뚝딱... 건강도 챙길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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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뉴스] 전통 김치 vs 신세대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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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24 08:37:45
- 수정2006-11-24 20:26:07
<앵커 멘트>
뉴스타임 김장 시리즈 시간입니다.
어제 젓갈과 김치의 궁합에 대해 알아본데 이어, 오늘은 김치 담그는 법을 본격적으로 알아보죠~ 김치하면
배추나 무, 파 등의 채소를 떠올리시겠지만, 요즘은 브로콜리나 아스파라거스처럼 외래 채소를 이용해서 김치 담그는 집도 많다네요~맛도 색다르다고하죠.
올 겨울엔 이런 이색 김장 해보시면 어떨까요?이정민 아나운서 요즘은 김치 담그는 법도 참 다양해요~
<리포트>
네. 아직도 수 백 년째 내려오는 비법을 전수, 정통 김장법을 고수하는 종가집이 있고요.. 반면 어린아이는 물론 외국인의 입맛에도 맞는 신세대 김치를 개발, 공부하는 주부들도 있습니다.
담그는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김장김치.. 지금부터 메모 준비하세요.며느리는 물론 동네 아낙네까지 총동원되는 종가집 김장날... 충남 아산시의 덕수 이씨 종가집 마당이 이른 아침부터 떠들썩합니다.
<인터뷰> 유영순:"허리도 아프고 죽겠네요. 어제부터 했더니.. 며칠 준비해야 되요. 김장하려면.. (얼마나 돼요?) 한 500포기 돼요."
농약 한번 준 적 없이 가을내 정성 들여 키워온 배추며.. 무와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 김치 주재료는 모두 무공해! 하지만 김장날, 종부인 김판순씨의 관심이 가장 쏠리는 건 바로 지하실에 묵은 젓갈인데요.
<인터뷰> 김판순(덕수이씨 효종공파 12대 종부인):"멸치 젓갈... 우리는 5월 30일에 남해 바다에서 들어오는 멸치를, 싱싱하게 살아있는 것을 사서 거기에서 담가서 가지고 오죠. 이것이 3년 된 거예요."
경상도 종가집에서 자라온 김씨는 굴을 파 젓갈을 숙성시켰던 옛날 방식대로 지하실을 흙으로 만들어 자연 발효를 시켜왔는데요. 이밖에도 몇 가지 노하우를 친정 방식 그대로 고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광자(김판순씨 언니):"찹쌀로요. 김치재료가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내야되기 때문에 넣습니다."
새우, 멸치 젓갈은 기본... 오징어와 굴, 조기 등 김장김치에 들어가는 해산물만도 대 여섯 가지가 훌쩍 넘습니다. 구수한 맛을 내기 위해 씨를 빼지 않은 고추를 사용하는 것 또한 잊지 않는데요. 하지만 정작 맛의 비결은 꼭꼭 숨겨놓는 법...
<인터뷰> 김판순(덕수이씨 효종공파 12대 종부인):"(이것은 뭐예요?) 비밀이예요.. 비밀.. 알려줄 수가 없어요."
몇 백년동안 이어온 종가집 김장 풍경.. 신세대 며느리는 대를 잇는 옛맛 그대로를 전수 받기 위해 더욱 분주합니다.
<인터뷰> 남윤경(김판순씨 며느리):"저는 젊은 사람이라 요즘에 그렇잖아요. 김치도 못 담그시는 분들 많잖아요. 그런데 어머니한테 직접 배우고 그러니까 제 나름대로 자랑스럽고요."
배춧잎 사이사이에 골고루 양념을 바르고 겉잎으로 전체를 싸는 김장 작업에 노랫소리가 빠질 수 없죠. 듣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즐거운 게 바로 종가집 김장 풍경이 아닐까 싶은데요. 지나가는 행인도 김치 맛을 청할 정도입니다.
<인터뷰> 김판순(덕수이씨 효종공파 12대 종부인):"이것이 경상도식입니다"
<인터뷰> 김환주:"충청도는 느끼한 맛이 있는데 이것은 맛이 칼칼하고 담백하네요."
반면... 최근에는 꽃같이 예쁜 김치가 신세대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배추나 무 뿐 아니라 서양채소로도 이색 김치를 담가보는 건데요.
<인터뷰> 윤숙자(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어른들도 요즘은 서양채소를 많이 좋아하세요. 특히 저희 집에 어른들이 계시는데 제가 이렇게 김치를 담가드리면 색스럽다, 별미다 이러시면서 대단히 좋아해서 요즘은 연령층에 관계 없이 다들 좋아하고 계십니다."
고혈압 예방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는 아스파라거스로 김치를 담가보면 어떨까요? 아스파라거스에 칼집을 넣어 소금물에 절이고, 무와 당근, 청피망 등을 잘게 썰어 소를 만듭니다. 이어 고춧가루에 잘 버무린 뒤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춰 칼집 속에 채워 넣으면 완성!
<인터뷰> 윤숙자(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잘 익었으면 5℃ 냉장고에 두고 드시면 아주 끝까지 똑같은 좋은 맛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예쁘면서도 만들기 쉬운 이색 김치는 김장철이 되면서 신세대 주부 사이에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사계절 구하기 쉬운 브로콜리와 커리플라워가 오늘 김치 수업의 주재료... 깨끗이 씻은 브로콜리와 커리플라워의 송이를 하나씩 떼어내 소금물에 절인 뒤... 마늘과 생강 다진 것에 고춧가루와 소금, 설탕을 넣어 간을 맞춘 후 김치 항아리에 꼭꼭 눌러 담으면 보기도.. 먹기도 좋은 이색 김치가 만들어집니다.
<인터뷰> 정미진:"이런 김치도 한번 담가서 겨울에 우리가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는 김치로 활용하면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 이영주: "색다른 김치라서 빨리 먹어보고 싶어요"
신세대 김치는 짧게는 4,5일 정도로 발효도 빨라 겨울철 식탁의 별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올 겨울, 우리 김치와 곁들여 밥상에 내놓으면 밥 한 공기는 금새 뚝딱... 건강도 챙길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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