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도하 입촌식… 2위 수성 다짐

입력 2006.11.29 (22:25) 수정 2006.11.2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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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하 아시안게임 선수단 본진이 마침내 현지에 도착해 입촌식을 가졌습니다.

입촌식과 함께 본격적인 출전 준비에 돌입한 선수단은 금메달 73개 이상,종합 2위 자리 수성을 위한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도하에서 이유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리는 우리 선수단 본진이 마침내 도하에 입성했습니다.

본진의 합류와 더불어,선수촌 입촌식을 가진 선수들은 광장에 우뚝 솟은 태극기를 바라보며 다시한번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은(하키대표팀주장) : "태극기 올라가는거 보니까 ..다시한번 태극기를 올리고 싶다"

<인터뷰> 핌 베어벡(축구대표팀감독) : "입촌식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시아인이 아닌 저에게 이번 대회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입촌식과함께 본격적인 출전채비를 마친 선수들은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향한 막판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37개종목에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3개와 은메달 93개, 동메달 82개 등 총 248개의 메달을 획득한다는 목표를 세운 선수단.

그동안의 땀의 결실을 거둬,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알린다는 각오로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250여명의 북한 선수단도 어제 도하에 도착함에따라 남과 북은 다시 한번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만남을 갖게됐습니다.

74년 이후 32년 만에 다시 중동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은 우리 시간으로 토요일 새벽, 남과 북이 공동 입장하는 가운데 축제의 막을 올립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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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단 도하 입촌식… 2위 수성 다짐
    • 입력 2006-11-29 21:42:13
    • 수정2006-11-29 22: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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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하 아시안게임 선수단 본진이 마침내 현지에 도착해 입촌식을 가졌습니다. 입촌식과 함께 본격적인 출전 준비에 돌입한 선수단은 금메달 73개 이상,종합 2위 자리 수성을 위한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도하에서 이유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리는 우리 선수단 본진이 마침내 도하에 입성했습니다. 본진의 합류와 더불어,선수촌 입촌식을 가진 선수들은 광장에 우뚝 솟은 태극기를 바라보며 다시한번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은(하키대표팀주장) : "태극기 올라가는거 보니까 ..다시한번 태극기를 올리고 싶다" <인터뷰> 핌 베어벡(축구대표팀감독) : "입촌식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시아인이 아닌 저에게 이번 대회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입촌식과함께 본격적인 출전채비를 마친 선수들은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향한 막판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37개종목에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3개와 은메달 93개, 동메달 82개 등 총 248개의 메달을 획득한다는 목표를 세운 선수단. 그동안의 땀의 결실을 거둬,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알린다는 각오로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250여명의 북한 선수단도 어제 도하에 도착함에따라 남과 북은 다시 한번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만남을 갖게됐습니다. 74년 이후 32년 만에 다시 중동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은 우리 시간으로 토요일 새벽, 남과 북이 공동 입장하는 가운데 축제의 막을 올립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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