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1위, 남자는 ‘암’ 여자는 ‘순환기 질환’

입력 2006.12.07 (22:19) 수정 2006.12.0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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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평균 수명이 남자는 75살 여자는 82살로 조금 더 늘었습니다.
우리 국민의 평균 수명과 사망 원인을 박상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합을 넣어가며 탁구에 열중인 분들은 환갑을 훌쩍 넘긴 할머니 할아버집니다.

<인터뷰> 주옥남 (72살) : "예전엔 환갑 넘으면 노인이었지만 지금은 70 넘어도 젊어요..."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남자는 75살, 여자는 82살로 OECD평균치와 비교하면 남자는 낮고, 여자는 높았습니다.

이런 기대수명은 남녀 모두 5년에 2년 이상씩 늘어 OECD국가중 가장 빠른 수준의 증가속돕니다.

사망원인 1위는 남자의 경우 암, 여자는 순환기질환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녀 모두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증가해, 지난해 출생한 남자아이가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27.5%나 됐습니다.

<인터뷰> 이강현 (국립암센터 병원장) : "서구화된 식생활과 산업화에 따른 공해, 그리고 노령화로 인한 암 진단증가로 암 사망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망원인 증가 속도로는 자살로 인한 사망이 가장 높았고, 폐렴,당뇨병 등이 10년 전에 비해 증가한 사망원인으로 꼽혔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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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망 1위, 남자는 ‘암’ 여자는 ‘순환기 질환’
    • 입력 2006-12-07 21:21:28
    • 수정2006-12-07 22: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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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평균 수명이 남자는 75살 여자는 82살로 조금 더 늘었습니다. 우리 국민의 평균 수명과 사망 원인을 박상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합을 넣어가며 탁구에 열중인 분들은 환갑을 훌쩍 넘긴 할머니 할아버집니다. <인터뷰> 주옥남 (72살) : "예전엔 환갑 넘으면 노인이었지만 지금은 70 넘어도 젊어요..."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남자는 75살, 여자는 82살로 OECD평균치와 비교하면 남자는 낮고, 여자는 높았습니다. 이런 기대수명은 남녀 모두 5년에 2년 이상씩 늘어 OECD국가중 가장 빠른 수준의 증가속돕니다. 사망원인 1위는 남자의 경우 암, 여자는 순환기질환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녀 모두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증가해, 지난해 출생한 남자아이가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27.5%나 됐습니다. <인터뷰> 이강현 (국립암센터 병원장) : "서구화된 식생활과 산업화에 따른 공해, 그리고 노령화로 인한 암 진단증가로 암 사망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망원인 증가 속도로는 자살로 인한 사망이 가장 높았고, 폐렴,당뇨병 등이 10년 전에 비해 증가한 사망원인으로 꼽혔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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