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레슬링 첫 금메달

입력 2006.12.10 (21:58) 수정 2006.12.1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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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금전 끝난 도하 아시안게임 사이클에서 금메달이 추가됐습니다.

레슬링에서도 첫 금메달이 나왔고 국기인 태권도는 오늘도 금메달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도하에서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이클 6일째 경기에서 마침내 기다리던 첫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4km 개인추발 결승에 출격한 장선재.

일본 선수를 제치고 아버지인 장윤호 사이클팀 감독과 함께 부자 첫 금메달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국기 태권도의 금빛 발차기 행진도 계속됐습니다.

남자 62kg급의 비밀병기 김주영은 결승에서 필리핀의 고촘리를 4대 1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여자 55kg급의 김보혜는 결승에서 멋진 왼발 발차기로 상대를 무너뜨리며 태권도에 6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인터뷰>김보혜 : "꼭 따고 싶었고 베이징 대비해 좋은 경험"

역시 메달밭 종목인 레슬링에선 한태영이 96kg급 결승에서 이란 선수를 2대 0으로 꺾고 자랑스럽게 태극기를 흔들었습니다.

<인터뷰>한태영 :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너무 기쁩니다."

첫 날 경기부터 금메달을 수확한 우리나라는 목표 갯수인 5개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5연속 우승을 노렸던 마라톤에선 지영준이 7위, 김이용이 14위에 그쳐 메달 획득마저 실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금메달 28개로 2위 일본을 7개 차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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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클·레슬링 첫 금메달
    • 입력 2006-12-10 21:20:40
    • 수정2006-12-10 22: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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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금전 끝난 도하 아시안게임 사이클에서 금메달이 추가됐습니다. 레슬링에서도 첫 금메달이 나왔고 국기인 태권도는 오늘도 금메달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도하에서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이클 6일째 경기에서 마침내 기다리던 첫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4km 개인추발 결승에 출격한 장선재. 일본 선수를 제치고 아버지인 장윤호 사이클팀 감독과 함께 부자 첫 금메달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국기 태권도의 금빛 발차기 행진도 계속됐습니다. 남자 62kg급의 비밀병기 김주영은 결승에서 필리핀의 고촘리를 4대 1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여자 55kg급의 김보혜는 결승에서 멋진 왼발 발차기로 상대를 무너뜨리며 태권도에 6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인터뷰>김보혜 : "꼭 따고 싶었고 베이징 대비해 좋은 경험" 역시 메달밭 종목인 레슬링에선 한태영이 96kg급 결승에서 이란 선수를 2대 0으로 꺾고 자랑스럽게 태극기를 흔들었습니다. <인터뷰>한태영 :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너무 기쁩니다." 첫 날 경기부터 금메달을 수확한 우리나라는 목표 갯수인 5개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5연속 우승을 노렸던 마라톤에선 지영준이 7위, 김이용이 14위에 그쳐 메달 획득마저 실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금메달 28개로 2위 일본을 7개 차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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