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핸드볼 재시합하자”

입력 2006.12.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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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핸드볼 준결승전에서 심판의 편파 판정에 힘입어 결승에 올랐던 카타르가 오심을 인정하고 우리나라와 함께 재시합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재경기 여부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전망입니다.

도하에서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혜택을 받은 카타르조차 인정한, 심판의 노골적인 오심이었습니다.

카타르 핸드볼 협회 부회장과 이크란 카타르 대표팀 감독은 한국 선수단을 방문해, 심판의 판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준결승 재경기 의사를 표시했다고 대한올림픽위원회는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재원(해설위원) : "카타르 국왕이 직접 지시했고, 국제적인 여론 때문에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와 카타르, 양국 선수단은 아시아핸드볼연맹에 재시합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일정을 다시 잡는 등 물리적인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여 현실적으로 이뤄지긴 힘들 전망입니다.

<인터뷰>
강재원 해설위원 '쿠웨이트가 아시아연맹 회장이라서 한국이 결승에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한 시나리오였다.'

s-6)
이정화 '국제 대회 사상 초유의 재시합은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홈팀 카타르가 s-7) 편파판정을 시인했다는 데 의미를 두며 핸드볼 준결승전은 이번 대회 최대 오심으로 남게 됐습니다.

도하에서 kbs뉴스 이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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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르 “핸드볼 재시합하자”
    • 입력 2006-12-13 08:04:34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남자 핸드볼 준결승전에서 심판의 편파 판정에 힘입어 결승에 올랐던 카타르가 오심을 인정하고 우리나라와 함께 재시합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재경기 여부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전망입니다. 도하에서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혜택을 받은 카타르조차 인정한, 심판의 노골적인 오심이었습니다. 카타르 핸드볼 협회 부회장과 이크란 카타르 대표팀 감독은 한국 선수단을 방문해, 심판의 판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준결승 재경기 의사를 표시했다고 대한올림픽위원회는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재원(해설위원) : "카타르 국왕이 직접 지시했고, 국제적인 여론 때문에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와 카타르, 양국 선수단은 아시아핸드볼연맹에 재시합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일정을 다시 잡는 등 물리적인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여 현실적으로 이뤄지긴 힘들 전망입니다. <인터뷰> 강재원 해설위원 '쿠웨이트가 아시아연맹 회장이라서 한국이 결승에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한 시나리오였다.' s-6) 이정화 '국제 대회 사상 초유의 재시합은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홈팀 카타르가 s-7) 편파판정을 시인했다는 데 의미를 두며 핸드볼 준결승전은 이번 대회 최대 오심으로 남게 됐습니다. 도하에서 kbs뉴스 이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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