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구, 2연속 우승 도전

입력 2006.12.14 (22:10) 수정 2006.12.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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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배구가 유일하게 남은 프로 스포츠의 체면을 살렸습니다.

편파 판정의 우려 속에 홈팀 카타르를 꺾고 결승에 올라 중국과 우승을 놓고 다툽니다.

도하에서 이정화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상대는 주최국 카타르, 주심도 쿠웨이트 또 한번의 핸드볼 오심이 재현될까, 우려했지만 오심 시나리오는 없었습니다.

코트를 가득 메운 카타르의 열광적인 응원에 먼저 1세트를 내줬던 대표팀.

2세트 들어서도 6대 10까지 밀렸었지만 김호철 감독의 탁월한 용병술이 돋보였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신진식 대신 신예 문성민을 투입한 작전이 맞아떨어져 결정적인 반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3대 1 승리. 결승 상대 중국을 긴장시키며 우승 전력임을 과시했습니다.

<인터뷰>김호철(배구대표팀 감독): "내일 이를 갈더라도 반드시 중국을 꺾겠습니다."

대표팀 맏형 후인정은 가장 많은 득점으로 결승행을 이끌어 프로 선수의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인터뷰>후인정(배구대표팀): " 대표팀 마지막이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금 선물 꼭 하겠습니다. "

'더 이상의 편파 판정은 없었습니다. 남자 배구는 핸드볼의 패배를 설욕하며 내일 중국을 상대로 대회 2연속 우승에 나섭니다.

도하에서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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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배구, 2연속 우승 도전
    • 입력 2006-12-14 21:50:31
    • 수정2006-12-14 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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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배구가 유일하게 남은 프로 스포츠의 체면을 살렸습니다. 편파 판정의 우려 속에 홈팀 카타르를 꺾고 결승에 올라 중국과 우승을 놓고 다툽니다. 도하에서 이정화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상대는 주최국 카타르, 주심도 쿠웨이트 또 한번의 핸드볼 오심이 재현될까, 우려했지만 오심 시나리오는 없었습니다. 코트를 가득 메운 카타르의 열광적인 응원에 먼저 1세트를 내줬던 대표팀. 2세트 들어서도 6대 10까지 밀렸었지만 김호철 감독의 탁월한 용병술이 돋보였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신진식 대신 신예 문성민을 투입한 작전이 맞아떨어져 결정적인 반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3대 1 승리. 결승 상대 중국을 긴장시키며 우승 전력임을 과시했습니다. <인터뷰>김호철(배구대표팀 감독): "내일 이를 갈더라도 반드시 중국을 꺾겠습니다." 대표팀 맏형 후인정은 가장 많은 득점으로 결승행을 이끌어 프로 선수의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인터뷰>후인정(배구대표팀): " 대표팀 마지막이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금 선물 꼭 하겠습니다. " '더 이상의 편파 판정은 없었습니다. 남자 배구는 핸드볼의 패배를 설욕하며 내일 중국을 상대로 대회 2연속 우승에 나섭니다. 도하에서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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