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들의 부동산 정책은?

입력 2006.12.18 (22:15) 수정 2006.12.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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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는 대선 1년을 앞두고 여야 주자 7명에게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개별적으로 물어 비교하는 연속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부동산 정책과 국토 균형개발 분얍니다. 김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을 향해 뛰는 주자들, 우선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에 대해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 고 건 정동영 다섯 주자는 부과에 찬성하되 1가구 1주택자에 대해서는 예외를 둬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다만 권영길 의원은 종부세는 예외없는 부과 양도세는 1가구 1주택 예외를 주장했고,

<녹취>권영길(민주노동당 의원) : "불로소득에 부과하는 것은 맞습니다."

김근태 의장은 둘다 예외없이 부과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녹취>김근태(열린우리당 의장) : "값비싼 부동산 가지고 있으니, 그만한 부담 해야한다"

이른바 반값 아파트 토지 임대부와 환매 조건부 분양에 대해 다른 주자들이 긍정적인 입장을 표시한 가운데 한나라당 세 주자는 주택 정책에 대한 총론으로 대답을 대신했습니다.

<녹취>이명박(前 서울시장) : "종합 경제 대책을 세워야지 어느 한 부분만 하면 다른 부작용이 생긴다."

<녹취>박근혜(前 한나라당 대표) : "우선 국민이 살고 싶은 집을 살고 싶은 곳에 충분히 공급"

<녹취>손학규(前 경기지사) : "1가구 1주택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민간에 맡겨라"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해 이명박 전 시장은 완화, 박근혜 손학규 정동영 권영길 네 주자는 조건부 완화 의견을 밝혔고...

<녹취>정동영(前 열린우리당 의장) : "개발 이익은 공공 부문에 환수"

고 건 전 총리는 나아가 새 주거 단지 건설을 주장했습니다.

<녹취>고 건(前 국무총리) : "서울시내의 강남 못지 않은 새로운 주거단지를 건립..."

김근태 의장만 반대한다는 의견입니다.

행정 중심 복합 도시에 대해서는 반대해왔던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고 다른 주자들은 모두 그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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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주자들의 부동산 정책은?
    • 입력 2006-12-18 21:06:42
    • 수정2006-12-18 22: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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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는 대선 1년을 앞두고 여야 주자 7명에게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개별적으로 물어 비교하는 연속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부동산 정책과 국토 균형개발 분얍니다. 김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을 향해 뛰는 주자들, 우선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에 대해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 고 건 정동영 다섯 주자는 부과에 찬성하되 1가구 1주택자에 대해서는 예외를 둬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다만 권영길 의원은 종부세는 예외없는 부과 양도세는 1가구 1주택 예외를 주장했고, <녹취>권영길(민주노동당 의원) : "불로소득에 부과하는 것은 맞습니다." 김근태 의장은 둘다 예외없이 부과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녹취>김근태(열린우리당 의장) : "값비싼 부동산 가지고 있으니, 그만한 부담 해야한다" 이른바 반값 아파트 토지 임대부와 환매 조건부 분양에 대해 다른 주자들이 긍정적인 입장을 표시한 가운데 한나라당 세 주자는 주택 정책에 대한 총론으로 대답을 대신했습니다. <녹취>이명박(前 서울시장) : "종합 경제 대책을 세워야지 어느 한 부분만 하면 다른 부작용이 생긴다." <녹취>박근혜(前 한나라당 대표) : "우선 국민이 살고 싶은 집을 살고 싶은 곳에 충분히 공급" <녹취>손학규(前 경기지사) : "1가구 1주택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민간에 맡겨라"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해 이명박 전 시장은 완화, 박근혜 손학규 정동영 권영길 네 주자는 조건부 완화 의견을 밝혔고... <녹취>정동영(前 열린우리당 의장) : "개발 이익은 공공 부문에 환수" 고 건 전 총리는 나아가 새 주거 단지 건설을 주장했습니다. <녹취>고 건(前 국무총리) : "서울시내의 강남 못지 않은 새로운 주거단지를 건립..." 김근태 의장만 반대한다는 의견입니다. 행정 중심 복합 도시에 대해서는 반대해왔던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고 다른 주자들은 모두 그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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