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대미, 외교안보 현안

<앵커 멘트>

대선 1년을 앞두고 여야 주자 7명의 정책을 비교,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번째 순서로 대북,대미정책을 포함한 외교안보 현안입니다.

정제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북포용정책에 대해, 박근혜 전 대표는 완전한 실패로 규정했고 이명박 전 서울 시장은 북핵 실험이후 포괄적 검토 필요 의견을. 고건 전 총리는 손학규 전 지사와 함께 대화와 제재의 병행을 주장했습니다.

<녹취>고건(前 국무총리): "대화와 제제 병행하는 가을 햇볕정책으로 탄력 대응해야"

반면 김근태 정동영 두 주자는 대북포용정책 지속, 권영길 의원은 원론엔 찬성이지만 일관성 부족 등을 이유로 현정부의 정책은 실패했다고 규정했습니다

북핵 해결방안은 김근태 의장은 미국의 북 체제 보장등 일괄타결을 , 정동영 전 의장은 외교적 노력을 통한 한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녹취>정동영 (前 열린우리당 의장): "내년 봄 이전 남북평화정상회담 열어야 최고의 외교는 정상외교죠."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고건 전 총리와 함께 국제공조 그 중에서도 한미공조의 중요성을 꼽았습니다.

<녹취>손학규(前 경기도지사): "남북관계도 한국과 미국이 아주 긴밀히 협력할때 발언권이 생기는 것이다."

박근혜 전 대표는 제재와 대화가 병행돼야하지만 우선 제재쪽에 무게를 뒀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은 6자회담 틀내에서 북 체제 보장과 핵 포기의 교환 방식을 ,

<녹취>이명박(前 서울시장): "6자회담에서 핵제거와 북한 체제 보장 합의해야 하는게 기본이다"

권영길 의원은 북미 간 동시행동을 통한 신뢰구축을 선결과제로 꼽았습니다.

<녹취>권영길(민주노동당 의원단 대표): "북미간 불신해소가 가장 시급 아무리 좋은 말로 포장해도 서로를 못 믿고 있다."

쌀과 비료 지원을 재개하는 문제는 김근태 의장이 고건 정동영 권영길 주자와 함께 인도적 지원은 재개해야 한다고 밝힌 반면.

<녹취>김근태(열린우리당 의장): "인도적인 것은 정치와 분리해서 해야 신뢰성이 생기고 상황이 개선된다."

이명박 전 시장은 지원재개 이전에 우선 절차의 투명성 확보를 손학규 전 지사는 핵 포기에 대한 북의 의지를 각각 전제했고 박근혜 전 대표는 핵위기 해결때까지는 지원 중단을 주장했습니다.

<녹취>박근혜(前 한나라당 대표): "그것이 어떻게 쓰일 지 모르고 북한이 핵개발을 지금 하지 않아야 된다는 이유를 발견할 수도 없지 않겠습니까"

2009년과 20012년 사이 전작권 환수 추진은 김근태 정동영 권영길 주자는 찬성 이명박 손학규 고건 주자는 북핵실험 변수와 시기상조를 이유로 차기 정부 재검토 의견을 낸 반면 박근혜 전 대표는 전작권 단독행사에 분명한 반대 입장이었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