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도 순백의 ‘설경’

입력 2006.12.1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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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휴일 제주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한라산에도 설경이 펼쳐져 보기 드문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유용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흰 눈이 내린 한라산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채 수백 가지 모습을 연출하며 자태를 뽐냅니다.

나뭇가지 마다 맺힌 눈꽃들은 햇살 속에서도 새하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휴일 한라산에 30cm 가까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이 곳 윗세오름 일대는 순백의 설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산행에 나선 관광객과 제주 도민들은 눈 앞에 펼쳐진 풍경에 감탄을 연발합니다.

<인터뷰> 전동한 (강원도 원주시): "눈꽃이라는 것을 저는 처음 봤습니다. 여기서 이런 눈꽃 처음 봤고 새로운 느낌입니다."

<인터뷰> 문복녕 (제주시 연동): "한라산을 올라 오면서 눈꽃도 너무 예쁘고 주변 경치도 너무 멋있어서 참 좋았어요."

추위 속에 꽁꽁 언 몸을 녹이기 위해서 해발 1,700 고지에서 먹는 라면 맛은 산행에서 잊을 수 없는 겨울 한라산의 추억입니다.

겨울 한라산은 흰눈과 눈꽃이 만들어낸 설경과 함께 한겨울 속으로 잠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용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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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다도 순백의 ‘설경’
    • 입력 2006-12-19 20:13:42
    뉴스타임
<앵커 멘트> 지난 휴일 제주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한라산에도 설경이 펼쳐져 보기 드문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유용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흰 눈이 내린 한라산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채 수백 가지 모습을 연출하며 자태를 뽐냅니다. 나뭇가지 마다 맺힌 눈꽃들은 햇살 속에서도 새하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휴일 한라산에 30cm 가까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이 곳 윗세오름 일대는 순백의 설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산행에 나선 관광객과 제주 도민들은 눈 앞에 펼쳐진 풍경에 감탄을 연발합니다. <인터뷰> 전동한 (강원도 원주시): "눈꽃이라는 것을 저는 처음 봤습니다. 여기서 이런 눈꽃 처음 봤고 새로운 느낌입니다." <인터뷰> 문복녕 (제주시 연동): "한라산을 올라 오면서 눈꽃도 너무 예쁘고 주변 경치도 너무 멋있어서 참 좋았어요." 추위 속에 꽁꽁 언 몸을 녹이기 위해서 해발 1,700 고지에서 먹는 라면 맛은 산행에서 잊을 수 없는 겨울 한라산의 추억입니다. 겨울 한라산은 흰눈과 눈꽃이 만들어낸 설경과 함께 한겨울 속으로 잠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용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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