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0일 2차 이산가족 상봉
입력 2000.10.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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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남북의 이산가족들이 다음 달 30일부터 2박 3일 동안 또 한 번 눈물바다를 이루게 됐습니다.
남북은 오늘 제2차 이산가족 방문단의 선정을 위해 각각 200명의 후보자 명단을 주고 받았습니다.
먼저 이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8.15 1차 방문단 교환에 이어 석 달여 만에 2차 남북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이 이루어집니다.
남북은 오늘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다음 달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2박 3일 동안의 교환일정에 합의했습니다.
남북 양측은 오늘 교환한 이산가족 방문단 후보자 200명에 대해 곧바로 생사와 주소확인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북측 후보자 200명은 남자 180명, 여자 20명으로 구성돼 남자가 대다수입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5명, 70대가 90명, 60대가 104명, 50대는 1명입니다.
대부분 남쪽에 부모와 형제를 찾고 있고 24명이 부인을, 25명은 아들, 딸들을 찾고 있습니다.
출신 지역별로는 경기 출신이 47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26명, 경북 24명, 충남 23명의 순입니다.
남북은 다음 달 10일 생사 확인 결과를 교환한 뒤 최종 방문단 100명씩의 명단을 확정합니다.
남북은 이어 교환방문일 10여 일을 앞둔 다음 달 18일에는 최종 방문자 명단과 신변안전 보장각서를 교환하고 구체적인 체류일정을 협의합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남북은 오늘 제2차 이산가족 방문단의 선정을 위해 각각 200명의 후보자 명단을 주고 받았습니다.
먼저 이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8.15 1차 방문단 교환에 이어 석 달여 만에 2차 남북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이 이루어집니다.
남북은 오늘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다음 달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2박 3일 동안의 교환일정에 합의했습니다.
남북 양측은 오늘 교환한 이산가족 방문단 후보자 200명에 대해 곧바로 생사와 주소확인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북측 후보자 200명은 남자 180명, 여자 20명으로 구성돼 남자가 대다수입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5명, 70대가 90명, 60대가 104명, 50대는 1명입니다.
대부분 남쪽에 부모와 형제를 찾고 있고 24명이 부인을, 25명은 아들, 딸들을 찾고 있습니다.
출신 지역별로는 경기 출신이 47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26명, 경북 24명, 충남 23명의 순입니다.
남북은 다음 달 10일 생사 확인 결과를 교환한 뒤 최종 방문단 100명씩의 명단을 확정합니다.
남북은 이어 교환방문일 10여 일을 앞둔 다음 달 18일에는 최종 방문자 명단과 신변안전 보장각서를 교환하고 구체적인 체류일정을 협의합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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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남북의 이산가족들이 다음 달 30일부터 2박 3일 동안 또 한 번 눈물바다를 이루게 됐습니다.
남북은 오늘 제2차 이산가족 방문단의 선정을 위해 각각 200명의 후보자 명단을 주고 받았습니다.
먼저 이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8.15 1차 방문단 교환에 이어 석 달여 만에 2차 남북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이 이루어집니다.
남북은 오늘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다음 달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2박 3일 동안의 교환일정에 합의했습니다.
남북 양측은 오늘 교환한 이산가족 방문단 후보자 200명에 대해 곧바로 생사와 주소확인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북측 후보자 200명은 남자 180명, 여자 20명으로 구성돼 남자가 대다수입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5명, 70대가 90명, 60대가 104명, 50대는 1명입니다.
대부분 남쪽에 부모와 형제를 찾고 있고 24명이 부인을, 25명은 아들, 딸들을 찾고 있습니다.
출신 지역별로는 경기 출신이 47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26명, 경북 24명, 충남 23명의 순입니다.
남북은 다음 달 10일 생사 확인 결과를 교환한 뒤 최종 방문단 100명씩의 명단을 확정합니다.
남북은 이어 교환방문일 10여 일을 앞둔 다음 달 18일에는 최종 방문자 명단과 신변안전 보장각서를 교환하고 구체적인 체류일정을 협의합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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