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소송제 단계 도입, 집중 투표 유보
입력 2000.10.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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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오늘 당정회의와 경제 장관 간담회를 잇따라 갖고 증권집단 소송제를 도입하되 일정 규모 이상의 대기업들에 대해 우선 적용하고 단계적으로 그 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확정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소액주주들이 표를 모아 자신이 원하는 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집중투표제 의무화는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오늘 바르게 살기 운동협의회 연수회의에 참석해 바르게 살기 운동이 그 동안 국민의 도덕성 회복과 더불어 사는 사회건설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치하하고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갈등을 해소해 국민화합을 이루는 데 여성지도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모 재벌그룹 부회장의 장남인 서울 평창동 31살 신 모씨에 대해 도로 교통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씨는 어제 새벽 2시 반쯤 서울 삼성동 테헤란로에서 자신의 아카디아 승용차를 음주운전하다 자동차 석 대를 들이 받고 이를 제지하던 강남경찰서 삼성 2 파출소 44살 이영환 경장을 차에 매달고 30m 가량을 달리다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짜로 경품에 당첨됐다고 속인 뒤 신용카드를 복제해 현금을 인출하는 사기사건이 잇따른다는 KBS 9시뉴스 보도와 관련해 인천 경찰서는 오늘 27살 권 모씨를 붙잡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
정부는 오늘 당정회의와 경제 장관 간담회를 잇따라 갖고 증권집단 소송제를 도입하되 일정 규모 이상의 대기업들에 대해 우선 적용하고 단계적으로 그 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확정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소액주주들이 표를 모아 자신이 원하는 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집중투표제 의무화는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오늘 바르게 살기 운동협의회 연수회의에 참석해 바르게 살기 운동이 그 동안 국민의 도덕성 회복과 더불어 사는 사회건설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치하하고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갈등을 해소해 국민화합을 이루는 데 여성지도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모 재벌그룹 부회장의 장남인 서울 평창동 31살 신 모씨에 대해 도로 교통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씨는 어제 새벽 2시 반쯤 서울 삼성동 테헤란로에서 자신의 아카디아 승용차를 음주운전하다 자동차 석 대를 들이 받고 이를 제지하던 강남경찰서 삼성 2 파출소 44살 이영환 경장을 차에 매달고 30m 가량을 달리다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짜로 경품에 당첨됐다고 속인 뒤 신용카드를 복제해 현금을 인출하는 사기사건이 잇따른다는 KBS 9시뉴스 보도와 관련해 인천 경찰서는 오늘 27살 권 모씨를 붙잡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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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정부는 오늘 당정회의와 경제 장관 간담회를 잇따라 갖고 증권집단 소송제를 도입하되 일정 규모 이상의 대기업들에 대해 우선 적용하고 단계적으로 그 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확정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소액주주들이 표를 모아 자신이 원하는 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집중투표제 의무화는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오늘 바르게 살기 운동협의회 연수회의에 참석해 바르게 살기 운동이 그 동안 국민의 도덕성 회복과 더불어 사는 사회건설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치하하고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갈등을 해소해 국민화합을 이루는 데 여성지도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모 재벌그룹 부회장의 장남인 서울 평창동 31살 신 모씨에 대해 도로 교통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씨는 어제 새벽 2시 반쯤 서울 삼성동 테헤란로에서 자신의 아카디아 승용차를 음주운전하다 자동차 석 대를 들이 받고 이를 제지하던 강남경찰서 삼성 2 파출소 44살 이영환 경장을 차에 매달고 30m 가량을 달리다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짜로 경품에 당첨됐다고 속인 뒤 신용카드를 복제해 현금을 인출하는 사기사건이 잇따른다는 KBS 9시뉴스 보도와 관련해 인천 경찰서는 오늘 27살 권 모씨를 붙잡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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