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화끈한 공격 5연승 선두

입력 2006.12.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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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 수비가 제일 강한 팀들의 맞대결에서 예상을 깨고 선두 모비스가 모처럼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비스와 동부.
최소 실점 팀의 맞대결로 치열한 수비싸움이 예상됐지만, 이번엔 달랐습니다.
먼저 동부가 손규완의 장거리포를 앞세워 전반까지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선두 팀 모비스는 후반 맞불을 놓았습니다.
짠물농구는 모처럼 화끈한 공격농구로 바뀌었습니다.
센터로 리바운드에 치중했던 버지스는 작심한 듯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골밑에선 호쾌한 덩크를 선보였고, 석점 슛을 3개나 넣으며 외곽공격에도 주저함이 없습니다.
이병석도 한 몫 단단히 했습니다.
수비수였지만, 고비 때마다 알토란 같은 득점을 쏟아냈습니다.
석 점슛 6개 중 5개를 성공시키며, 최고의 슛 컨디션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이병석[울산 모비스] : “수비를 열심히 했더니 오히려 슛이 잘 들어갔다”

90-83.
모비스는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동부는 김주성이 복귀한 뒤에도 뒷심에서 밀리며 홈 3연패에 빠졌습니다.
출전정지 징계에 이어 부상으로 빠진 양경민의 공백이 최근 더 커보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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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 화끈한 공격 5연승 선두
    • 입력 2006-12-25 21:43:19
    뉴스 9
<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 수비가 제일 강한 팀들의 맞대결에서 예상을 깨고 선두 모비스가 모처럼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비스와 동부. 최소 실점 팀의 맞대결로 치열한 수비싸움이 예상됐지만, 이번엔 달랐습니다. 먼저 동부가 손규완의 장거리포를 앞세워 전반까지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선두 팀 모비스는 후반 맞불을 놓았습니다. 짠물농구는 모처럼 화끈한 공격농구로 바뀌었습니다. 센터로 리바운드에 치중했던 버지스는 작심한 듯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골밑에선 호쾌한 덩크를 선보였고, 석점 슛을 3개나 넣으며 외곽공격에도 주저함이 없습니다. 이병석도 한 몫 단단히 했습니다. 수비수였지만, 고비 때마다 알토란 같은 득점을 쏟아냈습니다. 석 점슛 6개 중 5개를 성공시키며, 최고의 슛 컨디션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이병석[울산 모비스] : “수비를 열심히 했더니 오히려 슛이 잘 들어갔다” 90-83. 모비스는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동부는 김주성이 복귀한 뒤에도 뒷심에서 밀리며 홈 3연패에 빠졌습니다. 출전정지 징계에 이어 부상으로 빠진 양경민의 공백이 최근 더 커보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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