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역사 교육’ 대폭 강화

입력 2006.12.26 (22:09) 수정 2006.12.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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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고등학교에서 앞으로 역사 교육이 대폭 강화됩니다.
국사와 세계사를 역사로 통합해 별도 과목으로 신설하고 수업 시간도 늘어납니다. 보도에 유광석 기잡니다.

<리포트>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필수과목인 국사와 2,3학년 선택과목인 세계사가 2011년부터 '역사' 과목으로 통합됩니다.

시간도 현재 주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어납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서 우리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녹취>이종서(교육부 차관) : "역사교육 강화방안은 주변국의 역사왜곡 사태를 계기로 높아지고 있는 역사교육에 대한 각계의 높은 관심과 개선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

특히 동아시아 국가들간의 역사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동아시아사'를 고교 선택과목으로 신설합니다.

중학교과정에서도 현재의 국사 3시간과 세계사 2시간이 역사 과목 5시간으로 통합됩니다.

초등학교에서는 현재 6학년 1학기 사회교과에서 배우던 국사를 앞당겨 5학년부터 1년동안 배우게 됩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대학입시 등 각종 전형에서 국사 반영을 늘리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공무원 임용시험 등에 적용하는 방안도 적극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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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고, ‘역사 교육’ 대폭 강화
    • 입력 2006-12-26 21:04:33
    • 수정2006-12-26 22:10:43
    뉴스 9
<앵커 멘트> 중고등학교에서 앞으로 역사 교육이 대폭 강화됩니다. 국사와 세계사를 역사로 통합해 별도 과목으로 신설하고 수업 시간도 늘어납니다. 보도에 유광석 기잡니다. <리포트>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필수과목인 국사와 2,3학년 선택과목인 세계사가 2011년부터 '역사' 과목으로 통합됩니다. 시간도 현재 주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어납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서 우리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녹취>이종서(교육부 차관) : "역사교육 강화방안은 주변국의 역사왜곡 사태를 계기로 높아지고 있는 역사교육에 대한 각계의 높은 관심과 개선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 특히 동아시아 국가들간의 역사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동아시아사'를 고교 선택과목으로 신설합니다. 중학교과정에서도 현재의 국사 3시간과 세계사 2시간이 역사 과목 5시간으로 통합됩니다. 초등학교에서는 현재 6학년 1학기 사회교과에서 배우던 국사를 앞당겨 5학년부터 1년동안 배우게 됩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대학입시 등 각종 전형에서 국사 반영을 늘리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공무원 임용시험 등에 적용하는 방안도 적극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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