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눈높아졌다… ‘스타보다 작품성’

입력 2006.12.29 (22:09) 수정 2006.12.2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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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6년 한국 영화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스타에만 의존한 영화들은 대부분은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류 스타 최지우, 하지만 올해 흥행 성적표는 초라했습니다.

뵨사마라 불리는 이병헌도 그랬습니다.

차승원, 문근영.

그 이름만으로 관객을 불러모은다는 두 배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스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영화들은 잇따라 참패했습니다.

<인터뷰>이준오 (광명시 철산동): "감독이나 시나리오가 얼마나 잘 구성됐나 그런걸 먼저 확인해보고 "

이른바 스타 티켓 파워의 실종, 관객들의 눈 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스타의 이름보다는, 작품성이나 이야기의 완성도를 선택 기준으로 삼고 있다는 얘깁니다.

<인터뷰>최예지 (신사동): "영화 평점 사이트 들어가서 평점 높은 거 위주로 영화평 읽어보면서 선택하는 편이에요."

천만 신화의 왕의 남자, 연말 흥행 돌풍의 주인공 미녀는 괴로워,

대형스타 없는 이 영화들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것도 이런 이유에섭니다.

<인터뷰>정수완 (동국대 교수): "스타의 이름값에 기대기 보다 내실있는 기획 필요..."

스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작품성과 재미란 평범한 진리를, 관객들의 선택이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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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객 눈높아졌다… ‘스타보다 작품성’
    • 입력 2006-12-29 21:37:21
    • 수정2006-12-29 22: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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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6년 한국 영화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스타에만 의존한 영화들은 대부분은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류 스타 최지우, 하지만 올해 흥행 성적표는 초라했습니다. 뵨사마라 불리는 이병헌도 그랬습니다. 차승원, 문근영. 그 이름만으로 관객을 불러모은다는 두 배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스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영화들은 잇따라 참패했습니다. <인터뷰>이준오 (광명시 철산동): "감독이나 시나리오가 얼마나 잘 구성됐나 그런걸 먼저 확인해보고 " 이른바 스타 티켓 파워의 실종, 관객들의 눈 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스타의 이름보다는, 작품성이나 이야기의 완성도를 선택 기준으로 삼고 있다는 얘깁니다. <인터뷰>최예지 (신사동): "영화 평점 사이트 들어가서 평점 높은 거 위주로 영화평 읽어보면서 선택하는 편이에요." 천만 신화의 왕의 남자, 연말 흥행 돌풍의 주인공 미녀는 괴로워, 대형스타 없는 이 영화들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것도 이런 이유에섭니다. <인터뷰>정수완 (동국대 교수): "스타의 이름값에 기대기 보다 내실있는 기획 필요..." 스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작품성과 재미란 평범한 진리를, 관객들의 선택이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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