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공에서 본 ‘희망의 땅’

입력 2006.12.31 (22:07) 수정 2006.12.3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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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한 해도 얼마나 고생들 많으셨습니까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2006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가 우리 국민의 새해 큰 희망을 품고, 세밑 한반도 상공을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굉음과 함께 불꽃을 내뿜으며 전투기들이 창공을 향해 비상합니다.

서해 상공을 지나자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 방조제가 끝없이 펼쳐집니다.

간척지 개발을 위한 공사가 한창인 방조제 사이로 바닷물이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유유히 흘러갑니다.

기수를 남쪽으로 돌리자 섬들에 둘러싸인 다도해와 조그만 시가지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잠시후 구름위를 뚫고 우뚝 선 한라산이 나타났고 곧이어 국토 최남단 마라도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기수를 다시 내륙으로 돌리자 눈에 들어온 것은 세계조선업을 주도하는 거제조선소, 벌써부터 새해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국토 대동맥인 백두대간을 타고 지리산을 지나 무주스키장 상공에 이르자 초계 비행을 마친 전투기가 우리 영공의 경계 이상무를 알리는 교신을 보냅니다.

<녹취> 윤재훈(공군 소령): "이 아름다운 국토와 조국을 지켜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저무는 한해를 보내고 새로운 정해년을 맞이하는 한반도, 역동하는 생명력과 활기에 가득차 있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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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공에서 본 ‘희망의 땅’
    • 입력 2006-12-31 20:56:27
    • 수정2006-12-31 22: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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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한 해도 얼마나 고생들 많으셨습니까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2006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가 우리 국민의 새해 큰 희망을 품고, 세밑 한반도 상공을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굉음과 함께 불꽃을 내뿜으며 전투기들이 창공을 향해 비상합니다. 서해 상공을 지나자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 방조제가 끝없이 펼쳐집니다. 간척지 개발을 위한 공사가 한창인 방조제 사이로 바닷물이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유유히 흘러갑니다. 기수를 남쪽으로 돌리자 섬들에 둘러싸인 다도해와 조그만 시가지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잠시후 구름위를 뚫고 우뚝 선 한라산이 나타났고 곧이어 국토 최남단 마라도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기수를 다시 내륙으로 돌리자 눈에 들어온 것은 세계조선업을 주도하는 거제조선소, 벌써부터 새해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국토 대동맥인 백두대간을 타고 지리산을 지나 무주스키장 상공에 이르자 초계 비행을 마친 전투기가 우리 영공의 경계 이상무를 알리는 교신을 보냅니다. <녹취> 윤재훈(공군 소령): "이 아름다운 국토와 조국을 지켜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저무는 한해를 보내고 새로운 정해년을 맞이하는 한반도, 역동하는 생명력과 활기에 가득차 있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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