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비 엔진’ 대한항공, 현대에 16전 17기

입력 2006.12.31 (22:07) 수정 2006.12.3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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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만년 4위 대한항공이 프로배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업 시절까지 포함하면 17번째 경기 만에 현대캐피탈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외국인 선수 보비가 승리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항공이 보비라는 점보 엔진을 장착하고 훨훨 날았습니다.

보비는 208cm의 큰 키를 이용해 첫 세트부터 고공 폭격을 시작했습니다.

블로킹 3명이 따라붙었지만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보비는 무려 41점을 폭발시키며 대한항공의 보배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 보비 (대한항공 라이트/41득점): "레안드로와 루니도 좋은 선수지만, 제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오른쪽 날개 보비와 왼쪽 날개 신영수와 강동진의 조화 속에 대한항공은 17번째 경기 만에 현대캐피탈을 잡는 경사를 누렸습니다.

<인터뷰>문용관 (대한항공 감독): "보비 선수가 루니와의 맞대결에서 이겨서 승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아시안 게임 공백으로 생긴 조직력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대한항공에 2위 자리를 내줘야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상무를 3대 0으로 꺾었고, LIG도 한국전력을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여자부에선 GS 칼텍스가 흥국생명을 물리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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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비 엔진’ 대한항공, 현대에 16전 17기
    • 입력 2006-12-31 21:37:34
    • 수정2006-12-31 22: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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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만년 4위 대한항공이 프로배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업 시절까지 포함하면 17번째 경기 만에 현대캐피탈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외국인 선수 보비가 승리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항공이 보비라는 점보 엔진을 장착하고 훨훨 날았습니다. 보비는 208cm의 큰 키를 이용해 첫 세트부터 고공 폭격을 시작했습니다. 블로킹 3명이 따라붙었지만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보비는 무려 41점을 폭발시키며 대한항공의 보배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 보비 (대한항공 라이트/41득점): "레안드로와 루니도 좋은 선수지만, 제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오른쪽 날개 보비와 왼쪽 날개 신영수와 강동진의 조화 속에 대한항공은 17번째 경기 만에 현대캐피탈을 잡는 경사를 누렸습니다. <인터뷰>문용관 (대한항공 감독): "보비 선수가 루니와의 맞대결에서 이겨서 승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아시안 게임 공백으로 생긴 조직력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대한항공에 2위 자리를 내줘야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상무를 3대 0으로 꺾었고, LIG도 한국전력을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여자부에선 GS 칼텍스가 흥국생명을 물리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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