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브레이크 없는 ‘7연승’

입력 2006.12.31 (22:07) 수정 2006.12.3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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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선두 울산 모비스의 고공 행진이 멈출 줄 모릅니다.

오늘도 이겼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연패에 빠지며 마음 급한 SK.

부상에서 돌아온 방성윤이 35점을 몰아넣으며 펄펄 날았지만, 끈끈한 조직력으로 무장한 선두 모비스는 강했습니다.

모비스에는 특급 가드 양동근이 있었고 양동근은 32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멈출 줄 모르는 모비스의 연승 행진.

올 시즌 첫 7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양동근(모비스/32득점): "제가 와서 누가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게임에 임했는데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어제 일어난 난투극.

골밑 돌파를 하는 전자랜드의 프렌드와 이를 막던 LG의 파스코가 한바탕 주먹다툼을 벌입니다.

파스코는 세 경기, 프렌드는 한 경기씩 출장 정지를 당했습니다.

후유증은 전자랜드가 컸습니다..

외국인 선수 한 명이 빠진 전자랜드는 김성철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KCC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최하위 KCC는 10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허재(KCC 감독): "올해 두 자릿수 승수를 채웠으니 내년엔 잘 하겠다."

전자랜드는 2004년 11월 이후 KCC를 상대로 13연패를 당했습니다.

유독 KCC에 약한 모습을 보인 전자랜드는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3연패로 부진에 빠졌습니다.

LG는 동부와 연장 승부 끝에 이기며 4연승을 달렸고, KTF는 삼성을 3연패로 몰며 공동 2위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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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 브레이크 없는 ‘7연승’
    • 입력 2006-12-31 21:39:41
    • 수정2006-12-31 22: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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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선두 울산 모비스의 고공 행진이 멈출 줄 모릅니다. 오늘도 이겼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연패에 빠지며 마음 급한 SK. 부상에서 돌아온 방성윤이 35점을 몰아넣으며 펄펄 날았지만, 끈끈한 조직력으로 무장한 선두 모비스는 강했습니다. 모비스에는 특급 가드 양동근이 있었고 양동근은 32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멈출 줄 모르는 모비스의 연승 행진. 올 시즌 첫 7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양동근(모비스/32득점): "제가 와서 누가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게임에 임했는데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어제 일어난 난투극. 골밑 돌파를 하는 전자랜드의 프렌드와 이를 막던 LG의 파스코가 한바탕 주먹다툼을 벌입니다. 파스코는 세 경기, 프렌드는 한 경기씩 출장 정지를 당했습니다. 후유증은 전자랜드가 컸습니다.. 외국인 선수 한 명이 빠진 전자랜드는 김성철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KCC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최하위 KCC는 10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허재(KCC 감독): "올해 두 자릿수 승수를 채웠으니 내년엔 잘 하겠다." 전자랜드는 2004년 11월 이후 KCC를 상대로 13연패를 당했습니다. 유독 KCC에 약한 모습을 보인 전자랜드는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3연패로 부진에 빠졌습니다. LG는 동부와 연장 승부 끝에 이기며 4연승을 달렸고, KTF는 삼성을 3연패로 몰며 공동 2위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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