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설 맞대결 무산, 아쉬운 최종전

입력 2006.12.31 (22:07) 수정 2006.12.3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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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올해 최종전에서 기대했던 박지성, 설기현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박지성, 설기현, 이영표가 모두 출전해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 박지성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고, 설기현은 후반에야 투입돼 둘의 맞대결은,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설기현과 박지성은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둘 모두 골이나 도움을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팬들이 기대했던 맞대결은 없었지만, 호날두의 화려한 플레이를 통해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현란한 발놀림을 선보이며 솔샤르의 첫 골을 어시스트한 호날두.

후반에 내리 2골을 넣으며 세경기 연속 두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도 본격 가세했습니다.

12골로 첼시의 드로그바에 이어 한 골이 적은 득점 순위 2위입니다.

레딩을 한 골 차로 물리친 맨체스터는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2위 첼시는 풀럼을 상대로 2대 2 무승부에 그치면서 맨체스터와 승점 차이가 6점이 됐습니다.

이영표는 6경기 연속 선발 나와 주전 자리를 확실히 굳혔습니다.

팀은 1대 0으로 패했지만 벤치만 지키던 아픔을 떨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게 됐습니다.

올해 최종전에 동시 출격한 잉글랜드 삼총사는 불과 이틀을 쉬고 새해 초 다시 그라운드에 출전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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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설 맞대결 무산, 아쉬운 최종전
    • 입력 2006-12-31 21:41:26
    • 수정2006-12-31 23: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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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올해 최종전에서 기대했던 박지성, 설기현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박지성, 설기현, 이영표가 모두 출전해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 박지성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고, 설기현은 후반에야 투입돼 둘의 맞대결은,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설기현과 박지성은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둘 모두 골이나 도움을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팬들이 기대했던 맞대결은 없었지만, 호날두의 화려한 플레이를 통해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현란한 발놀림을 선보이며 솔샤르의 첫 골을 어시스트한 호날두. 후반에 내리 2골을 넣으며 세경기 연속 두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도 본격 가세했습니다. 12골로 첼시의 드로그바에 이어 한 골이 적은 득점 순위 2위입니다. 레딩을 한 골 차로 물리친 맨체스터는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2위 첼시는 풀럼을 상대로 2대 2 무승부에 그치면서 맨체스터와 승점 차이가 6점이 됐습니다. 이영표는 6경기 연속 선발 나와 주전 자리를 확실히 굳혔습니다. 팀은 1대 0으로 패했지만 벤치만 지키던 아픔을 떨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게 됐습니다. 올해 최종전에 동시 출격한 잉글랜드 삼총사는 불과 이틀을 쉬고 새해 초 다시 그라운드에 출전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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