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화재 잇따라…술집 손님 중태

입력 2007.01.03 (07:49) 수정 2007.01.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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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하 유흥 주점에서 불이 나 유독 가스를 들이마신 40대 남자 손님이 중태에 빠지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 밤 10시쯤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의 한 지하 유흥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손님은 두 명밖에 없었지만 46살 김 모 씨가 기도에 화상을 입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은 지하 유흥주점 내부를 모두 태운뒤 30여분만에 잡혔습니다.

경찰은 전기 콘센트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주점 주인의 말에 따라 누전으로 불이난 것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어젯 밤 10시에는 또 경남 양산시 웅상읍 주진리의 식탁 제조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40여분간 계속된 불로 공장 내부가 모두 탔고 소방서 추산 9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전기누전이나 소각 난로 부주의때문에 불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에는 서울 망우동의 4층짜리 건물 2층 계단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일부를 태운뒤 1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4층 가정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42살 오모 씨 가족 4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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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화재 잇따라…술집 손님 중태
    • 입력 2007-01-03 06:58:33
    • 수정2007-01-03 08: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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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하 유흥 주점에서 불이 나 유독 가스를 들이마신 40대 남자 손님이 중태에 빠지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 밤 10시쯤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의 한 지하 유흥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손님은 두 명밖에 없었지만 46살 김 모 씨가 기도에 화상을 입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은 지하 유흥주점 내부를 모두 태운뒤 30여분만에 잡혔습니다. 경찰은 전기 콘센트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주점 주인의 말에 따라 누전으로 불이난 것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어젯 밤 10시에는 또 경남 양산시 웅상읍 주진리의 식탁 제조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40여분간 계속된 불로 공장 내부가 모두 탔고 소방서 추산 9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전기누전이나 소각 난로 부주의때문에 불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에는 서울 망우동의 4층짜리 건물 2층 계단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일부를 태운뒤 1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4층 가정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42살 오모 씨 가족 4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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