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첫 골 ‘부활’·설기현·이영표 ‘흔들’

입력 2007.01.15 (22:16) 수정 2007.01.1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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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박지성과 설기현-이영표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박지성은 시즌 첫 골과 함께 부활했지만 설기현과 이영표는 다소 흔들리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즌 첫 득점과 곧바로 이어진 첫 도움.

강한 집중력으로 사실상 3번째 쐐기골까지 이끌어낸 박지성.

골 결정력에 대한 비판을 단번에 날리며 완벽하게 부활했습니다.

반면 설기현과 이영표는 박지성과 달리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이영표는 뉴캐슬전에 선발출전했지만 제 역할을 못했다며 평점 5점에 그쳤습니다.

계속 선발로 나오고는 있지만 최근 잇단 실수가 반복되는 것이 걸리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이영표 선수 : "꼭 이겨야 되는 경기였는데, 마지막 20분에 두골을 먹고 져서 상당히 아쉽게 생각하고요."

설기현은 더 어렵습니다.

잦은 포지션 변경과 부상 등으로 주춤거리던 설기현은, 에버턴전 엔트리에서 제외돼 진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수비수 부상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는 하지만, 팀내 입지가 확고하던 시즌 초반과는 다른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에버턴전에서 다친 스트라이커 도일이 당분간 결장한다는 점이 탈출구가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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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첫 골 ‘부활’·설기현·이영표 ‘흔들’
    • 입력 2007-01-15 21:47:55
    • 수정2007-01-15 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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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박지성과 설기현-이영표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박지성은 시즌 첫 골과 함께 부활했지만 설기현과 이영표는 다소 흔들리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즌 첫 득점과 곧바로 이어진 첫 도움. 강한 집중력으로 사실상 3번째 쐐기골까지 이끌어낸 박지성. 골 결정력에 대한 비판을 단번에 날리며 완벽하게 부활했습니다. 반면 설기현과 이영표는 박지성과 달리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이영표는 뉴캐슬전에 선발출전했지만 제 역할을 못했다며 평점 5점에 그쳤습니다. 계속 선발로 나오고는 있지만 최근 잇단 실수가 반복되는 것이 걸리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이영표 선수 : "꼭 이겨야 되는 경기였는데, 마지막 20분에 두골을 먹고 져서 상당히 아쉽게 생각하고요." 설기현은 더 어렵습니다. 잦은 포지션 변경과 부상 등으로 주춤거리던 설기현은, 에버턴전 엔트리에서 제외돼 진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수비수 부상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는 하지만, 팀내 입지가 확고하던 시즌 초반과는 다른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에버턴전에서 다친 스트라이커 도일이 당분간 결장한다는 점이 탈출구가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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