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잠겼던 홈런왕 이승엽이 다시 야구 방망이를 힘껏 잡았습니다.
자신을 거포로 키워준 박흥식 코치와 3년 만에 뜻깊은 만남도 가졌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트>
어머니를 여읜지 일주일 남짓, 이승엽이 자신을 아시아홈런왕으로 키워낸 박흥식 코치를 찾았습니다.
<녹취> "코치님 잠시 막간을 이용해서 훈련이요."
옛 스승을 만나자 잃었던 웃음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박흥식 코치: "충격이 너무 컸습니다. 항상 어머니 생각만 하던 애인데요. 훌훌 털고 올 시즌에 잘 해야죠."
방망이도 다시 힘껏 쥐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왼쪽 무릎 수술 이후 처음으로 런닝 훈련도 소화할 정도로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3년 전부터 매진한 웨이트 덕에 체지방이 없는 근육질의 몸을 갖춘 것도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승엽은 모친상을 치른 상실감이 남아 있는 듯 끝내 공식인터뷰는 사양했습니다.
어머니가 하늘나라에서 지켜보는 것만 같다는 이승엽, 그 하늘을 향해 뜨거운 겨울나기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잠겼던 홈런왕 이승엽이 다시 야구 방망이를 힘껏 잡았습니다.
자신을 거포로 키워준 박흥식 코치와 3년 만에 뜻깊은 만남도 가졌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트>
어머니를 여읜지 일주일 남짓, 이승엽이 자신을 아시아홈런왕으로 키워낸 박흥식 코치를 찾았습니다.
<녹취> "코치님 잠시 막간을 이용해서 훈련이요."
옛 스승을 만나자 잃었던 웃음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박흥식 코치: "충격이 너무 컸습니다. 항상 어머니 생각만 하던 애인데요. 훌훌 털고 올 시즌에 잘 해야죠."
방망이도 다시 힘껏 쥐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왼쪽 무릎 수술 이후 처음으로 런닝 훈련도 소화할 정도로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3년 전부터 매진한 웨이트 덕에 체지방이 없는 근육질의 몸을 갖춘 것도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승엽은 모친상을 치른 상실감이 남아 있는 듯 끝내 공식인터뷰는 사양했습니다.
어머니가 하늘나라에서 지켜보는 것만 같다는 이승엽, 그 하늘을 향해 뜨거운 겨울나기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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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 슬픔 딛고 훈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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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15 21:46:33
<앵커 멘트>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잠겼던 홈런왕 이승엽이 다시 야구 방망이를 힘껏 잡았습니다.
자신을 거포로 키워준 박흥식 코치와 3년 만에 뜻깊은 만남도 가졌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트>
어머니를 여읜지 일주일 남짓, 이승엽이 자신을 아시아홈런왕으로 키워낸 박흥식 코치를 찾았습니다.
<녹취> "코치님 잠시 막간을 이용해서 훈련이요."
옛 스승을 만나자 잃었던 웃음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박흥식 코치: "충격이 너무 컸습니다. 항상 어머니 생각만 하던 애인데요. 훌훌 털고 올 시즌에 잘 해야죠."
방망이도 다시 힘껏 쥐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왼쪽 무릎 수술 이후 처음으로 런닝 훈련도 소화할 정도로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3년 전부터 매진한 웨이트 덕에 체지방이 없는 근육질의 몸을 갖춘 것도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승엽은 모친상을 치른 상실감이 남아 있는 듯 끝내 공식인터뷰는 사양했습니다.
어머니가 하늘나라에서 지켜보는 것만 같다는 이승엽, 그 하늘을 향해 뜨거운 겨울나기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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