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획기적인 개혁 절실
입력 2007.01.17 (22:08)
수정 2007.01.17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K-리그 구단들의 올림픽팀 차출 거부는 프로축구 중심주의라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K-리그가 경쟁력을 끌어올리지 않는다면 이러한 변화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국제 축구 역사 통계 연맹은, K-리그가 75개 리그 가운데 57위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은 세계를 놀라게 했지만, 정작 K-리그 관중 숫자는 감소해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차출 거부는 K-리그 위기의식의 표현인 셈입니다.
하지만 프로 중심주의로의 변화가, 곧 K-리그 발전은 아닙니다.
K-리그 스스로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공염불에 지나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용수 (KBS 축구해설위원) : "연맹, 구단, 선수, 지도자 등 각층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줘야만..."
프리미어리그 등 재미있고 수준높은 경기가 생중계되는 가운데,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점점 K-리그에 실망감을 나타냅니다.
대표팀 중심주의 탓이라는 말은, 더 이상 할 수 없게 됐습니다.
따라서 팬들을 만족시키고 대표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력 향상은 절체절명의 과젭니다.
<인터뷰> 안정환 (수원 삼성) : "전력을 기획 등을 세워야...지금 K리그가 많이 죽은 상황이라..."
천정부지로 올라버린 몸값, 이로 인한 경영 수지의 악화는 재정 파탄까지 걱정할 지경입니다.
연봉 등 계약 조건 비공개 관행은 몸값 거품을 가중시켰습니다.
획기적 개혁이 절실합니다.
<인터뷰> 허정무 (전남 감독) : "이 정도는 너무 많다고 생각되다가 다른 팀과의 경쟁관계 때문에..."
유소년부터 프로까지 모두 아우르는 J리그 백년 구상을 통해서, 일본은 J리그 발전은 물론 대표팀 경쟁력까지 높이고 있습니다.
눈여겨 봐야할 대목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K-리그 구단들의 올림픽팀 차출 거부는 프로축구 중심주의라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K-리그가 경쟁력을 끌어올리지 않는다면 이러한 변화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국제 축구 역사 통계 연맹은, K-리그가 75개 리그 가운데 57위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은 세계를 놀라게 했지만, 정작 K-리그 관중 숫자는 감소해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차출 거부는 K-리그 위기의식의 표현인 셈입니다.
하지만 프로 중심주의로의 변화가, 곧 K-리그 발전은 아닙니다.
K-리그 스스로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공염불에 지나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용수 (KBS 축구해설위원) : "연맹, 구단, 선수, 지도자 등 각층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줘야만..."
프리미어리그 등 재미있고 수준높은 경기가 생중계되는 가운데,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점점 K-리그에 실망감을 나타냅니다.
대표팀 중심주의 탓이라는 말은, 더 이상 할 수 없게 됐습니다.
따라서 팬들을 만족시키고 대표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력 향상은 절체절명의 과젭니다.
<인터뷰> 안정환 (수원 삼성) : "전력을 기획 등을 세워야...지금 K리그가 많이 죽은 상황이라..."
천정부지로 올라버린 몸값, 이로 인한 경영 수지의 악화는 재정 파탄까지 걱정할 지경입니다.
연봉 등 계약 조건 비공개 관행은 몸값 거품을 가중시켰습니다.
획기적 개혁이 절실합니다.
<인터뷰> 허정무 (전남 감독) : "이 정도는 너무 많다고 생각되다가 다른 팀과의 경쟁관계 때문에..."
유소년부터 프로까지 모두 아우르는 J리그 백년 구상을 통해서, 일본은 J리그 발전은 물론 대표팀 경쟁력까지 높이고 있습니다.
눈여겨 봐야할 대목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리그, 획기적인 개혁 절실
-
- 입력 2007-01-17 21:46:24
- 수정2007-01-17 22:12:25
<앵커 멘트>
K-리그 구단들의 올림픽팀 차출 거부는 프로축구 중심주의라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K-리그가 경쟁력을 끌어올리지 않는다면 이러한 변화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국제 축구 역사 통계 연맹은, K-리그가 75개 리그 가운데 57위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은 세계를 놀라게 했지만, 정작 K-리그 관중 숫자는 감소해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차출 거부는 K-리그 위기의식의 표현인 셈입니다.
하지만 프로 중심주의로의 변화가, 곧 K-리그 발전은 아닙니다.
K-리그 스스로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공염불에 지나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용수 (KBS 축구해설위원) : "연맹, 구단, 선수, 지도자 등 각층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줘야만..."
프리미어리그 등 재미있고 수준높은 경기가 생중계되는 가운데,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점점 K-리그에 실망감을 나타냅니다.
대표팀 중심주의 탓이라는 말은, 더 이상 할 수 없게 됐습니다.
따라서 팬들을 만족시키고 대표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력 향상은 절체절명의 과젭니다.
<인터뷰> 안정환 (수원 삼성) : "전력을 기획 등을 세워야...지금 K리그가 많이 죽은 상황이라..."
천정부지로 올라버린 몸값, 이로 인한 경영 수지의 악화는 재정 파탄까지 걱정할 지경입니다.
연봉 등 계약 조건 비공개 관행은 몸값 거품을 가중시켰습니다.
획기적 개혁이 절실합니다.
<인터뷰> 허정무 (전남 감독) : "이 정도는 너무 많다고 생각되다가 다른 팀과의 경쟁관계 때문에..."
유소년부터 프로까지 모두 아우르는 J리그 백년 구상을 통해서, 일본은 J리그 발전은 물론 대표팀 경쟁력까지 높이고 있습니다.
눈여겨 봐야할 대목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
-
정충희 기자 leo@kbs.co.kr
정충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