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주인 맞는 현대, 서운하지만 반갑다!
입력 2007.01.17 (22:08)
수정 2007.01.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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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구단 인수를 준비중인 농협과 현대의 최대주주인 하이닉스의 양해각서가 곧 나올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 주인을 맞게될 현대구단의 분위기는 어떨까요?
이정화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리포트>
현대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한창입니다.
뜻밖의 매각 소식에 한때 뒤숭숭했지만, 농협 인수가 기정 사실화되면서 어수선했던 분위기도 바뀌었습니다.
특히, 11년을 현대에 몸담았던 정민태와 이숭용 등 선배급 선수들은 서운함과 반가움이 교차합니다.
<인터뷰>이숭용(현대): "개인적으로 기분이 좀 아프기도 하고 저뿐 아니라 민태형도 그럴 것 같고.."
<인터뷰>정민태(현대): "농협에서 잘해주신다면 아마 7개구단 부럽지 않게 저희 선수들도 더 열심히할 것"
처음 지휘봉을 잡고 전지 훈련을 앞둔 김시진 감독도 새 주인이 빨리 결정되길 바라는 마음은 마찬가집니다.
<인터뷰>김시진: "우리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 성적을 위해 선수들과 운동장에서 땀흘리는게 중요"
자칫 협상이 결렬돼 공중 분해될 수 있다는 일부의 우려도 있지만, 선수단은 잘 해결되리란 믿음 속에 흔들림이란 없습니다.
하이닉스와 농협의 양해 각서가 이번 주 안에 체결될 것이란 전망 속에, 선수단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모레 플로리다 전지훈련을 떠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현대구단 인수를 준비중인 농협과 현대의 최대주주인 하이닉스의 양해각서가 곧 나올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 주인을 맞게될 현대구단의 분위기는 어떨까요?
이정화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리포트>
현대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한창입니다.
뜻밖의 매각 소식에 한때 뒤숭숭했지만, 농협 인수가 기정 사실화되면서 어수선했던 분위기도 바뀌었습니다.
특히, 11년을 현대에 몸담았던 정민태와 이숭용 등 선배급 선수들은 서운함과 반가움이 교차합니다.
<인터뷰>이숭용(현대): "개인적으로 기분이 좀 아프기도 하고 저뿐 아니라 민태형도 그럴 것 같고.."
<인터뷰>정민태(현대): "농협에서 잘해주신다면 아마 7개구단 부럽지 않게 저희 선수들도 더 열심히할 것"
처음 지휘봉을 잡고 전지 훈련을 앞둔 김시진 감독도 새 주인이 빨리 결정되길 바라는 마음은 마찬가집니다.
<인터뷰>김시진: "우리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 성적을 위해 선수들과 운동장에서 땀흘리는게 중요"
자칫 협상이 결렬돼 공중 분해될 수 있다는 일부의 우려도 있지만, 선수단은 잘 해결되리란 믿음 속에 흔들림이란 없습니다.
하이닉스와 농협의 양해 각서가 이번 주 안에 체결될 것이란 전망 속에, 선수단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모레 플로리다 전지훈련을 떠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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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주인 맞는 현대, 서운하지만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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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17 21:45:50
- 수정2007-01-17 22:27:30
<앵커 멘트>
현대구단 인수를 준비중인 농협과 현대의 최대주주인 하이닉스의 양해각서가 곧 나올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 주인을 맞게될 현대구단의 분위기는 어떨까요?
이정화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리포트>
현대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한창입니다.
뜻밖의 매각 소식에 한때 뒤숭숭했지만, 농협 인수가 기정 사실화되면서 어수선했던 분위기도 바뀌었습니다.
특히, 11년을 현대에 몸담았던 정민태와 이숭용 등 선배급 선수들은 서운함과 반가움이 교차합니다.
<인터뷰>이숭용(현대): "개인적으로 기분이 좀 아프기도 하고 저뿐 아니라 민태형도 그럴 것 같고.."
<인터뷰>정민태(현대): "농협에서 잘해주신다면 아마 7개구단 부럽지 않게 저희 선수들도 더 열심히할 것"
처음 지휘봉을 잡고 전지 훈련을 앞둔 김시진 감독도 새 주인이 빨리 결정되길 바라는 마음은 마찬가집니다.
<인터뷰>김시진: "우리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 성적을 위해 선수들과 운동장에서 땀흘리는게 중요"
자칫 협상이 결렬돼 공중 분해될 수 있다는 일부의 우려도 있지만, 선수단은 잘 해결되리란 믿음 속에 흔들림이란 없습니다.
하이닉스와 농협의 양해 각서가 이번 주 안에 체결될 것이란 전망 속에, 선수단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모레 플로리다 전지훈련을 떠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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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기자 winw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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