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의 멋’ 세계에 알려요

입력 2007.01.1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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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연풍경과 호랑이등 대담한 그림이 그려진 실험적인 한복들의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특히 한복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선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폭 하얀 비단 치마가 한폭의 동양화로 변신합니다.

먹물로 그린 듯한 소나무, 자잘한 봄꽃이 어우러진 산의 풍경이 수묵담채화를 연상케 합니다.

한국의 꽃과 나무, 산, 그리고 호랑이 등 상징적인 동물이 대담하게 장식된 한복, 옷과 그림의 경계마저 무너뜨립니다.

일일이 손으로 그리고 염색에, 열 처리를 하느라 길게는 한 달까지 걸려 탄생한 한복들입니다.

<인터뷰>김희수(한복 디자이너) "이 한복 작품은 디자이너가 직접 그림을 그려서 한 옷이라고 하나의 예술작품이라고 인정해 주시는 거 같아요."

이번 패션쇼엔 중국과 일본의 모델들도 동참해 한복이 국적을 초월한 세계인의 패션 아이템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양의식(한국모델협회 회장): "영화,음반,드라마처럼 한류 컨텐츠에 진입하고 한류 중흥에 이바지하고자 한중일 모델들이 함께 했습니다."

세계인의 예술품으로 거듭나고 있는 한복, 또 하나의 새로운 한류 문화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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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복의 멋’ 세계에 알려요
    • 입력 2007-01-19 21:40:26
    뉴스 9
<앵커 멘트> 자연풍경과 호랑이등 대담한 그림이 그려진 실험적인 한복들의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특히 한복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선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폭 하얀 비단 치마가 한폭의 동양화로 변신합니다. 먹물로 그린 듯한 소나무, 자잘한 봄꽃이 어우러진 산의 풍경이 수묵담채화를 연상케 합니다. 한국의 꽃과 나무, 산, 그리고 호랑이 등 상징적인 동물이 대담하게 장식된 한복, 옷과 그림의 경계마저 무너뜨립니다. 일일이 손으로 그리고 염색에, 열 처리를 하느라 길게는 한 달까지 걸려 탄생한 한복들입니다. <인터뷰>김희수(한복 디자이너) "이 한복 작품은 디자이너가 직접 그림을 그려서 한 옷이라고 하나의 예술작품이라고 인정해 주시는 거 같아요." 이번 패션쇼엔 중국과 일본의 모델들도 동참해 한복이 국적을 초월한 세계인의 패션 아이템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양의식(한국모델협회 회장): "영화,음반,드라마처럼 한류 컨텐츠에 진입하고 한류 중흥에 이바지하고자 한중일 모델들이 함께 했습니다." 세계인의 예술품으로 거듭나고 있는 한복, 또 하나의 새로운 한류 문화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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