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 칩’ 한국 과학도가 개발

입력 2007.01.25 (22:19) 수정 2007.01.2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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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젊은 한국 과학도가 손바닥크기만한 수퍼컴퓨터를 만들수 있는 연구성과를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LA의 김정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캐비넷 크기의 슈퍼컴퓨터를 손안에 쥘만한 크기로 줄일 수 있는 칩이 개발돼 D램 기술이 또 한번 새 지평을 열게 됐습니다.

그것도 우리 과학자의 연구성과입니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지는 미 캘리포니아 공과대 박사과정의 최장욱씨가 이끈 초고집적 칩 연구논문을 게재했습니다.

새로운 칩이 상용화되면 칩 1제곱센치미터에 천억 비트를 저장하게 돼 용량이 100배 이상 커지고 지금의 실리콘 대신 유기물 로텍사인을 써 전기소모도 현저히 줄어듭니다.

<인터뷰>최장욱 (캘리포니아 공대 박사과정) :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각설탕만한 컴퓨터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측은 이 기술이 현재보다 2세대 이상 앞선 기술이라고 밝히고 상용화되기까지 5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 씨는 미국유학길에 오른 지 5년만에 이같은 연구결과를 내놨습니다.

<인터뷰>최장욱 (캘리포니아 공대 박사과정) : "앞으로 바이오 테크놀러지 메디컬 기술연구를 하고싶습니다.

최씨는 특히 의학 부분의 신기술연구에 힘써 인간을 위한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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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컴 칩’ 한국 과학도가 개발
    • 입력 2007-01-25 21:14:58
    • 수정2007-01-25 22: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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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젊은 한국 과학도가 손바닥크기만한 수퍼컴퓨터를 만들수 있는 연구성과를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LA의 김정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캐비넷 크기의 슈퍼컴퓨터를 손안에 쥘만한 크기로 줄일 수 있는 칩이 개발돼 D램 기술이 또 한번 새 지평을 열게 됐습니다. 그것도 우리 과학자의 연구성과입니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지는 미 캘리포니아 공과대 박사과정의 최장욱씨가 이끈 초고집적 칩 연구논문을 게재했습니다. 새로운 칩이 상용화되면 칩 1제곱센치미터에 천억 비트를 저장하게 돼 용량이 100배 이상 커지고 지금의 실리콘 대신 유기물 로텍사인을 써 전기소모도 현저히 줄어듭니다. <인터뷰>최장욱 (캘리포니아 공대 박사과정) :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각설탕만한 컴퓨터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측은 이 기술이 현재보다 2세대 이상 앞선 기술이라고 밝히고 상용화되기까지 5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 씨는 미국유학길에 오른 지 5년만에 이같은 연구결과를 내놨습니다. <인터뷰>최장욱 (캘리포니아 공대 박사과정) : "앞으로 바이오 테크놀러지 메디컬 기술연구를 하고싶습니다. 최씨는 특히 의학 부분의 신기술연구에 힘써 인간을 위한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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