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U대회 우승, AG에서 이어간다

입력 2007.01.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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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생들의 겨울축제,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사상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오늘 개막하는 창춘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그 영광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창춘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빙상의 힘을 앞세운 우리나라가 토리노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금메달 10개를 비롯해 무려 30개의 메달을 수확한 우리나라는 겨울 스포츠 강국 러시아 마저 꺾는 파란을 연출했습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통틀어 우리나라가 국제종합대회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

5관왕을 차지한 성시백을 중심으로 8개의 금메달을 따낸 쇼트트랙이 선두에 섰고, 스피드 스케이팅이 뒤를 받쳤습니다.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동계 아시안게임에 합류한 이강석과 이상화는 꼭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이강석 (토리노 동계U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따냈기 때문에 영광스럽게 생각하고요, 더 뜻깊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 이상화 (토리노 동계U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 "비종목이다 보니 인기가 너무 없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지켜봐 주세요."

우리나라가 동계 유니버시아드의 영광을 이어갈 동계 아시안게임도 조금 전 개막해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열정과 우정, 화합을 주제로 펼쳐진 은반위의 향연이 한반도 기를 앞세워 공동 입장한 남북한을 포함해 26개국에서 온 선수단을 환영했습니다.

열악한 환경을 딛고, 동계 종목에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우리나라가 이번 대회에서는 또 어떤 신화를 창조할 지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창춘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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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 U대회 우승, AG에서 이어간다
    • 입력 2007-01-28 21:20:56
    뉴스 9
<앵커 멘트> 대학생들의 겨울축제,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사상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오늘 개막하는 창춘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그 영광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창춘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빙상의 힘을 앞세운 우리나라가 토리노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금메달 10개를 비롯해 무려 30개의 메달을 수확한 우리나라는 겨울 스포츠 강국 러시아 마저 꺾는 파란을 연출했습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통틀어 우리나라가 국제종합대회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 5관왕을 차지한 성시백을 중심으로 8개의 금메달을 따낸 쇼트트랙이 선두에 섰고, 스피드 스케이팅이 뒤를 받쳤습니다.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동계 아시안게임에 합류한 이강석과 이상화는 꼭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이강석 (토리노 동계U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따냈기 때문에 영광스럽게 생각하고요, 더 뜻깊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 이상화 (토리노 동계U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 "비종목이다 보니 인기가 너무 없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지켜봐 주세요." 우리나라가 동계 유니버시아드의 영광을 이어갈 동계 아시안게임도 조금 전 개막해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열정과 우정, 화합을 주제로 펼쳐진 은반위의 향연이 한반도 기를 앞세워 공동 입장한 남북한을 포함해 26개국에서 온 선수단을 환영했습니다. 열악한 환경을 딛고, 동계 종목에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우리나라가 이번 대회에서는 또 어떤 신화를 창조할 지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창춘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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