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현대캐피탈 꺾고 9연승 질주

입력 2007.01.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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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화재가 힐스테이트 프로배구 V리그에서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제치고 9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원한 맞수 삼성화재와 현대 캐피탈.

충무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 앞에서 역시 최고의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삼성화재의 특급 레안드로가 강타를 날리자, 현대 캐피탈의 숀 루니가 강력한 스파이크로 응수합니다.

신진식과 후인정의 공격대결과 리베로 여오현과 새로 가세한 이호의 수비 대결도 불꽃튀었습니다.

첫 세트 듀스, 두번째 세트는 올 시즌 최장 랠리 끝에 삼성화재가 잇따라 승리를 거뒀습니다.

점수는 3대0 이었지만 라이벌 전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신진식 (삼성화재): "체력도 있고, 올해는 정규리그 우승을 꼭 해야하기 때문에 정신력으로 선수들이 똘똘 뭉친 것 같습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9연승으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고, 라이벌 전에서도 3전 전승의 확실한 우위를 보였습니다.

대한항공은 혼자 48득점을 기록한 보비를 앞세워 LIG에 3대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흥국생명과 도로공사도 각각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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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꺾고 9연승 질주
    • 입력 2007-01-28 21:22:51
    뉴스 9
<앵커 멘트> 삼성화재가 힐스테이트 프로배구 V리그에서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제치고 9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원한 맞수 삼성화재와 현대 캐피탈. 충무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 앞에서 역시 최고의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삼성화재의 특급 레안드로가 강타를 날리자, 현대 캐피탈의 숀 루니가 강력한 스파이크로 응수합니다. 신진식과 후인정의 공격대결과 리베로 여오현과 새로 가세한 이호의 수비 대결도 불꽃튀었습니다. 첫 세트 듀스, 두번째 세트는 올 시즌 최장 랠리 끝에 삼성화재가 잇따라 승리를 거뒀습니다. 점수는 3대0 이었지만 라이벌 전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신진식 (삼성화재): "체력도 있고, 올해는 정규리그 우승을 꼭 해야하기 때문에 정신력으로 선수들이 똘똘 뭉친 것 같습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9연승으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고, 라이벌 전에서도 3전 전승의 확실한 우위를 보였습니다. 대한항공은 혼자 48득점을 기록한 보비를 앞세워 LIG에 3대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흥국생명과 도로공사도 각각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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