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많은 눈…빙판길 출근 혼잡 우려

입력 2007.01.29 (22: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밤 늦게부터 중부지방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예보대로라면 내일 아침 출근길은 빙판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눈구름이 북서쪽에서 내려오고 있기 때문에 오늘 밤 늦게 경기 북부지역부터 눈이 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엔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지역으로 눈이 확산되겠고 낮에는 남부지방에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이 오는 동안 천둥, 번개가 치면서 돌풍도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상적설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역이 3에서 8, 강원 산간지역은 최고 10cm가 넘겠고 서울을 비롯한 그밖의 지역은 1에서 5cm 가량 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있습니다.

<인터뷰> 전준모(기상청 통보관) : "이번 눈의 특징은 짧은 시간에 강하게 내리는 것인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에 눈이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엔 내일 새벽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중부지방의 내일 최저기온이 모두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내일 아침 출근길은 빙판으로 변해 큰 불편이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번 눈은 중부지방의 경우 내일 낮부터, 남부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그치겠고 눈구름이 물러간 뒤엔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모레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등 오는 금요일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부지방 많은 눈…빙판길 출근 혼잡 우려
    • 입력 2007-01-29 20:59:07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밤 늦게부터 중부지방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예보대로라면 내일 아침 출근길은 빙판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눈구름이 북서쪽에서 내려오고 있기 때문에 오늘 밤 늦게 경기 북부지역부터 눈이 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엔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지역으로 눈이 확산되겠고 낮에는 남부지방에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이 오는 동안 천둥, 번개가 치면서 돌풍도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상적설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역이 3에서 8, 강원 산간지역은 최고 10cm가 넘겠고 서울을 비롯한 그밖의 지역은 1에서 5cm 가량 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있습니다. <인터뷰> 전준모(기상청 통보관) : "이번 눈의 특징은 짧은 시간에 강하게 내리는 것인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에 눈이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엔 내일 새벽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중부지방의 내일 최저기온이 모두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내일 아침 출근길은 빙판으로 변해 큰 불편이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번 눈은 중부지방의 경우 내일 낮부터, 남부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그치겠고 눈구름이 물러간 뒤엔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모레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등 오는 금요일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