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임시국회 뒤 개헌안 발의”

입력 2007.01.3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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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다음달 임시국회가 끝난 뒤 개헌을 발의하겠다며 국회와 언론에 개헌문제를 논의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조재익 기잡니다.

< 리포트>

"개헌을 해도 이번 대선은 예정대로 12월에 그대로 할 수 있다."

오늘 노대통령 말입니다.

이번에 개헌을 하면 다음 대통령 임기를 줄이지 않고서도 개헌의 취지를 살려 대선과 총선시기를 맞추고, 국회의원과 대통령 임기를 맞춰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이번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려면 가급적 이번 선거는 종전대로 하고 다음 선거 시기를 맞출 수 있도록 그렇게 기술상 할 수 있거든요?"

그러나 대통령 말의 중심은 이 같은 아이디어 제시가 아니라 각론은 얼마든지 개헌안에 반영할 수 있으니 야당이 개헌이란 총론 논의에 나서달라는 것입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저 혼자 불쑥 발의하는 것보다는 좀 의 논을 해서 발의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자꾸 함구령이 내려져 있고 토론이 봉쇄돼 있으니까 이런 점이 어렵습니다"

노 대통령은 그러면서 2월 임시국회가 끝나면 개헌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탈당 사태에 대해 " '보따리 정치'인지 '명분'이 있는 것인지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다"라며 비판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노 대통령은 수십조 원의 토목 공사가 포함된 2단계 지역 균형발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을 다음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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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 대통령 “임시국회 뒤 개헌안 발의”
    • 입력 2007-01-30 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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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다음달 임시국회가 끝난 뒤 개헌을 발의하겠다며 국회와 언론에 개헌문제를 논의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조재익 기잡니다. < 리포트> "개헌을 해도 이번 대선은 예정대로 12월에 그대로 할 수 있다." 오늘 노대통령 말입니다. 이번에 개헌을 하면 다음 대통령 임기를 줄이지 않고서도 개헌의 취지를 살려 대선과 총선시기를 맞추고, 국회의원과 대통령 임기를 맞춰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이번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려면 가급적 이번 선거는 종전대로 하고 다음 선거 시기를 맞출 수 있도록 그렇게 기술상 할 수 있거든요?" 그러나 대통령 말의 중심은 이 같은 아이디어 제시가 아니라 각론은 얼마든지 개헌안에 반영할 수 있으니 야당이 개헌이란 총론 논의에 나서달라는 것입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저 혼자 불쑥 발의하는 것보다는 좀 의 논을 해서 발의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자꾸 함구령이 내려져 있고 토론이 봉쇄돼 있으니까 이런 점이 어렵습니다" 노 대통령은 그러면서 2월 임시국회가 끝나면 개헌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탈당 사태에 대해 " '보따리 정치'인지 '명분'이 있는 것인지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다"라며 비판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노 대통령은 수십조 원의 토목 공사가 포함된 2단계 지역 균형발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을 다음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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