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칭 ‘역전골’, 우리은행 극적 승리

입력 2007.02.02 (22: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외국인 선수 캐칭이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종료 3. 6초를 남기고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캐칭은 삼성생명의 벌떼수비에 막혀 3쿼터까지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해결사는 캐칭이었습니다.

66대 60에서 김계령과 홍현희의 연속골로 한 점 차로 추격한 순간, 캐칭은 경기 종료 3. 6초를 남기고 천금같은 역전 골밑슛을 터트렸습니다.

67대 66, 캐칭의 손으로 우리은행은 삼성생명 안방에서 역전드라마를 썼습니다.

<인터뷰> 박명수(우리은행 감독) : "3쿼터때 집중력이 떨어졌다가 막판 집중력에서 살아나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승리의 주역이 된 캐칭은 과격한 경기 매너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종료 4분 여를 남기고 캐칭은 자신을 밀착수비하던 박정은을 코트에 밀어뜨려 야유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캐칭 : "이것은 농구의 일부분입니다. 파울도 주고받는 것입니다. 의도적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삼성생명은 주포 변연하가 부상 투혼을 발휘했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선두 신한은행을 반 경기차로 바짝 추격했고, 삼성생명은 4승 4패, 승률 5할에 턱걸이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캐칭 ‘역전골’, 우리은행 극적 승리
    • 입력 2007-02-02 21:45:40
    뉴스 9
<앵커 멘트>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외국인 선수 캐칭이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종료 3. 6초를 남기고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캐칭은 삼성생명의 벌떼수비에 막혀 3쿼터까지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해결사는 캐칭이었습니다. 66대 60에서 김계령과 홍현희의 연속골로 한 점 차로 추격한 순간, 캐칭은 경기 종료 3. 6초를 남기고 천금같은 역전 골밑슛을 터트렸습니다. 67대 66, 캐칭의 손으로 우리은행은 삼성생명 안방에서 역전드라마를 썼습니다. <인터뷰> 박명수(우리은행 감독) : "3쿼터때 집중력이 떨어졌다가 막판 집중력에서 살아나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승리의 주역이 된 캐칭은 과격한 경기 매너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종료 4분 여를 남기고 캐칭은 자신을 밀착수비하던 박정은을 코트에 밀어뜨려 야유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캐칭 : "이것은 농구의 일부분입니다. 파울도 주고받는 것입니다. 의도적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삼성생명은 주포 변연하가 부상 투혼을 발휘했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선두 신한은행을 반 경기차로 바짝 추격했고, 삼성생명은 4승 4패, 승률 5할에 턱걸이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