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도심에서 조폭 전쟁

입력 2007.02.05 (22:07) 수정 2007.02.0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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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도쿄 도심 한복판에 대낮에 이지역 최대 폭력조직의 간부가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도심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현지에서 김대회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쯤 정차중이던 승용차에 두 명의 남자가 갑자기 다가가 뒷좌석에 탄 사람에게 권총을 쏴 숨지게 했습니다.

숨진 남자는 도쿄 지역 최대의 폭력조직인 스미요시 파의 간부였습니다.

총소리를 듣고 경찰이 달려왔지만 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도심 한복판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녹취> 주민: "이곳은 비교적 치안이 좋은 곳인데 깜짝 놀랐습니다."

한 시간쯤 후 살인 사건 현장에서 가까운 고급 아파트에서 또 권총소리가 났습니다.

이 아파트는 오사카 지방의 최대 폭력 조직인 아마구치 파가 소유한 아파트입니다.

경찰은 오사카 지방 폭력조직이 도쿄 지역으로 진출을 시도하면서 백주 대낮에 상대 조직의 거물을 권총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롯본기 등 도쿄 도심은 최근 유흥가 이권 다툼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스미요시 파가 조만간 야마구치파에 대해 보복을 할 것으로 보고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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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도쿄 도심에서 조폭 전쟁
    • 입력 2007-02-05 21:31:47
    • 수정2007-02-05 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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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도쿄 도심 한복판에 대낮에 이지역 최대 폭력조직의 간부가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도심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현지에서 김대회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쯤 정차중이던 승용차에 두 명의 남자가 갑자기 다가가 뒷좌석에 탄 사람에게 권총을 쏴 숨지게 했습니다. 숨진 남자는 도쿄 지역 최대의 폭력조직인 스미요시 파의 간부였습니다. 총소리를 듣고 경찰이 달려왔지만 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도심 한복판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녹취> 주민: "이곳은 비교적 치안이 좋은 곳인데 깜짝 놀랐습니다." 한 시간쯤 후 살인 사건 현장에서 가까운 고급 아파트에서 또 권총소리가 났습니다. 이 아파트는 오사카 지방의 최대 폭력 조직인 아마구치 파가 소유한 아파트입니다. 경찰은 오사카 지방 폭력조직이 도쿄 지역으로 진출을 시도하면서 백주 대낮에 상대 조직의 거물을 권총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롯본기 등 도쿄 도심은 최근 유흥가 이권 다툼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스미요시 파가 조만간 야마구치파에 대해 보복을 할 것으로 보고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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