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그리스, 닮은꼴 ‘맞대결’

입력 2007.02.06 (22:22) 수정 2007.02.0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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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과 그리스의 평가전은 신화를 창조한 뒤 침체에 빠진 닮은꼴 맞대결이라 더 흥미롭습니다.

맨체스터 라이벌 박지성과 사마라스의 정면 충돌도 관심거리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일 월드컵 4강에 빛나는 한국, 유로 2004 챔피언 그리스 모두 신화를 창조했던 주역입니다.

그러나 한국은 독일월드컵 조별 리그서 탈락했고 그리스는 본선 진출조차도 하지 못했습니다.

기적을 창조한 뒤, 좌절을 겪은 것까지 둘은 아주 닮아있습니다.

2007년 새 해 첫 평가전은 부활을 꿈꾸는 양팀 모두 이겨야 하는 이유가 절실한 맞대결입니다.

한국의 핵은, 역시 박지성.

공교롭게도 그리스의 신성 사마라스는 박지성의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입니다.

사마라스는 확실한 주전을 꿰차고 이번 시즌 6골을 넣었습니다.

박지성과 사마라스 자존심 대결은 승부에도 직결될 전망입니다.

영국 런던 A매치는 1948년 올림픽에서 멕시코-스웨덴과 상대한 이후, 59년 만에 처음입니다.

당시, 멕시코를 5대 3으로 이겼는데 과연 누가 59년 만에 골의 주인공이 될지도 관심사입니다.

공격수인 조재진과 박지성, 설기현이 유력한 후보로 평가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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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vs 그리스, 닮은꼴 ‘맞대결’
    • 입력 2007-02-06 21:43:51
    • 수정2007-02-06 22: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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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과 그리스의 평가전은 신화를 창조한 뒤 침체에 빠진 닮은꼴 맞대결이라 더 흥미롭습니다. 맨체스터 라이벌 박지성과 사마라스의 정면 충돌도 관심거리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일 월드컵 4강에 빛나는 한국, 유로 2004 챔피언 그리스 모두 신화를 창조했던 주역입니다. 그러나 한국은 독일월드컵 조별 리그서 탈락했고 그리스는 본선 진출조차도 하지 못했습니다. 기적을 창조한 뒤, 좌절을 겪은 것까지 둘은 아주 닮아있습니다. 2007년 새 해 첫 평가전은 부활을 꿈꾸는 양팀 모두 이겨야 하는 이유가 절실한 맞대결입니다. 한국의 핵은, 역시 박지성. 공교롭게도 그리스의 신성 사마라스는 박지성의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입니다. 사마라스는 확실한 주전을 꿰차고 이번 시즌 6골을 넣었습니다. 박지성과 사마라스 자존심 대결은 승부에도 직결될 전망입니다. 영국 런던 A매치는 1948년 올림픽에서 멕시코-스웨덴과 상대한 이후, 59년 만에 처음입니다. 당시, 멕시코를 5대 3으로 이겼는데 과연 누가 59년 만에 골의 주인공이 될지도 관심사입니다. 공격수인 조재진과 박지성, 설기현이 유력한 후보로 평가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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