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천금 3점슛, 모비스 선두 질주

입력 2007.02.08 (22:25) 수정 2007.02.0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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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위팀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김효범의 덩크슛과 우지원의 3점슛으로 KTF의 추격을 힘겹게 뿌리쳤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두 모비스는 윌리엄스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모비스에 2경기 반 뒤진 2위 KTF는 리치와 맥기의 골밑 공략으로 따라붙었습니다.

KTF의 추격이 거세진 3쿼터, 윌리엄스의 패스를 받은 김효범이 고무공같은 탄력으로 두 손 덩크슛을 터트려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기싸움에서 앞서나간 모비스는 3쿼터까지 침묵하던 3점포가 터지면서 공격의 숨통을 틔웠습니다.

아슬아슬한 승부가 이어지던 4쿼터, 돌고래처럼 솟아던진 우지원의 3점포가 깨끗하게 림을 가릅니다.

모비스의 첫 번째 석 점슛.

무려 12개가 연속 빗나간끝에 성공시킨 귀중한 3점포로 KTF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선두 모비스는 우지원의 3점포 2방으로 KTF를 85대 71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우지원 (모비스/13득점, 3점슛 2개): "수비나 공격이나 미루지 않고 적극적으로 진행했는데 슈터는 마지막에 중요할 때 한 방 해줘야 하기 때문에 그런것에 두둑한 배짱을 가지고 했던 것 같습니다."

1,2위 대결답게 3천여 관중이 양팀으로 나눠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KTF는 3개의 덩크슛을 터트린 리치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지독한 슛 난조로 승부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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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지원 천금 3점슛, 모비스 선두 질주
    • 입력 2007-02-08 21:43:33
    • 수정2007-02-08 23: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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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위팀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김효범의 덩크슛과 우지원의 3점슛으로 KTF의 추격을 힘겹게 뿌리쳤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두 모비스는 윌리엄스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모비스에 2경기 반 뒤진 2위 KTF는 리치와 맥기의 골밑 공략으로 따라붙었습니다. KTF의 추격이 거세진 3쿼터, 윌리엄스의 패스를 받은 김효범이 고무공같은 탄력으로 두 손 덩크슛을 터트려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기싸움에서 앞서나간 모비스는 3쿼터까지 침묵하던 3점포가 터지면서 공격의 숨통을 틔웠습니다. 아슬아슬한 승부가 이어지던 4쿼터, 돌고래처럼 솟아던진 우지원의 3점포가 깨끗하게 림을 가릅니다. 모비스의 첫 번째 석 점슛. 무려 12개가 연속 빗나간끝에 성공시킨 귀중한 3점포로 KTF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선두 모비스는 우지원의 3점포 2방으로 KTF를 85대 71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우지원 (모비스/13득점, 3점슛 2개): "수비나 공격이나 미루지 않고 적극적으로 진행했는데 슈터는 마지막에 중요할 때 한 방 해줘야 하기 때문에 그런것에 두둑한 배짱을 가지고 했던 것 같습니다." 1,2위 대결답게 3천여 관중이 양팀으로 나눠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KTF는 3개의 덩크슛을 터트린 리치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지독한 슛 난조로 승부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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