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큰잔치, 만년 비인기 털까?

입력 2007.02.0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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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핸드볼의 최강자를 가리는 <핸드볼 큰잔치>가 성황리에 개막돼 오는 27일까지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관중몰이에 나설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응원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핸드볼 경기.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에 관중들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올해로 열 여덟돌을 맞는 핸드볼 큰잔치.

그동안 잔치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썰렁했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입니다.

프로경기에서나 볼 수 있는 치어리더도 등장해 관중들의 흥을 돋았고, 장내 아나운서는 경기의 박진감을 살렸습니다.

<인터뷰>이은주(핸드볼 팬) : "직접 보니까 훨씬 박진감 넘친다. 사람들도 많이 응원해 즐겁습니다."

열띤 성원에 선수들은 없던 힘도 솟아나기 마련이어서 멋진 기량으로 보답했습니다.

<인터뷰>우선희(삼척시청) : "많이 오시니까 선수들이 힘이 난다."

개막 첫날 남자부에선 하나은행이 지난해 우승팀 코로사를 꺾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고,

여자부에선 삼척시청이 용인시청을 따돌렸습니다.

핸드볼이 세계적인 경기력에 걸맞는 관중몰이에 나설 수 있을 지, 한국 핸드볼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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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핸드볼 큰잔치, 만년 비인기 털까?
    • 입력 2007-02-09 21:49:47
    뉴스 9
<앵커 멘트> 국내 핸드볼의 최강자를 가리는 <핸드볼 큰잔치>가 성황리에 개막돼 오는 27일까지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관중몰이에 나설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응원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핸드볼 경기.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에 관중들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올해로 열 여덟돌을 맞는 핸드볼 큰잔치. 그동안 잔치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썰렁했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입니다. 프로경기에서나 볼 수 있는 치어리더도 등장해 관중들의 흥을 돋았고, 장내 아나운서는 경기의 박진감을 살렸습니다. <인터뷰>이은주(핸드볼 팬) : "직접 보니까 훨씬 박진감 넘친다. 사람들도 많이 응원해 즐겁습니다." 열띤 성원에 선수들은 없던 힘도 솟아나기 마련이어서 멋진 기량으로 보답했습니다. <인터뷰>우선희(삼척시청) : "많이 오시니까 선수들이 힘이 난다." 개막 첫날 남자부에선 하나은행이 지난해 우승팀 코로사를 꺾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고, 여자부에선 삼척시청이 용인시청을 따돌렸습니다. 핸드볼이 세계적인 경기력에 걸맞는 관중몰이에 나설 수 있을 지, 한국 핸드볼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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