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명절만 지나면 허리며 어깨며 쑤시고 결리는 주부님들 많으시죠?
일할 때 자세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몸도 덜 뻐근하고 한결 가뿐해진다고 합니다.
이해연기자가 그 방법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전 부치랴, 떡 썰어 놓으랴.
오가는 손님 접대까지... 명절이면 부엌에 살다시피해야하는 주부들, 몸은 녹초가 돼버립니다.
<인터뷰>허은주 (서울시 무악동): "허리아프죠. 어깨 결리죠. 명절이면 다 쑤시죠"
<인터뷰>오길자 (서울 불광동): "명절이나 제사지내는게 무서워요,이제. (왜요?)일해야 하는게 겁나 이제"
실제로 명절 직후 이런 문제로 병원을 찾는 주부 환자는 평소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명절증후군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자세를 조금만 고쳐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은 조언.
우선 나물을 다듬을 때 쪼그려 앉기보다는 식탁 의자에 앉아서 하는게 관절에 부담이 덜 갑니다.
과일 상자 등 무거운 걸 옮길 땐 허리는 굽히지 말고 무릎을 굽혀 들어야 합니다.
<인터뷰>박진수 (세란병원 신경외과 과장): "허리를 구부려서 일하면 곧추세워서 일할 때보다 척추에 하중이 2-3배가 더 많이 가 무리하게 됩니다"
높은 싱크대에 있는 그릇은 의자에 올라가서 꺼내는게 좋습니다.
무리하게 꺼내려다 허리가 삐끗할 수 있습니다.
해도해도 끝이없는 명절 설거지.
싱크대 앞에 발판을 두고 한쪽 발을 번갈아 올려 놓으면 한결 수월해집니다.
또 일하는 틈틈이 어깨 운동 등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아주 효과가 높은 방법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명절만 지나면 허리며 어깨며 쑤시고 결리는 주부님들 많으시죠?
일할 때 자세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몸도 덜 뻐근하고 한결 가뿐해진다고 합니다.
이해연기자가 그 방법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전 부치랴, 떡 썰어 놓으랴.
오가는 손님 접대까지... 명절이면 부엌에 살다시피해야하는 주부들, 몸은 녹초가 돼버립니다.
<인터뷰>허은주 (서울시 무악동): "허리아프죠. 어깨 결리죠. 명절이면 다 쑤시죠"
<인터뷰>오길자 (서울 불광동): "명절이나 제사지내는게 무서워요,이제. (왜요?)일해야 하는게 겁나 이제"
실제로 명절 직후 이런 문제로 병원을 찾는 주부 환자는 평소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명절증후군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자세를 조금만 고쳐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은 조언.
우선 나물을 다듬을 때 쪼그려 앉기보다는 식탁 의자에 앉아서 하는게 관절에 부담이 덜 갑니다.
과일 상자 등 무거운 걸 옮길 땐 허리는 굽히지 말고 무릎을 굽혀 들어야 합니다.
<인터뷰>박진수 (세란병원 신경외과 과장): "허리를 구부려서 일하면 곧추세워서 일할 때보다 척추에 하중이 2-3배가 더 많이 가 무리하게 됩니다"
높은 싱크대에 있는 그릇은 의자에 올라가서 꺼내는게 좋습니다.
무리하게 꺼내려다 허리가 삐끗할 수 있습니다.
해도해도 끝이없는 명절 설거지.
싱크대 앞에 발판을 두고 한쪽 발을 번갈아 올려 놓으면 한결 수월해집니다.
또 일하는 틈틈이 어깨 운동 등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아주 효과가 높은 방법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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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증후군 자세만 고쳐도 ‘가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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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15 07:23:59

<앵커 멘트>
명절만 지나면 허리며 어깨며 쑤시고 결리는 주부님들 많으시죠?
일할 때 자세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몸도 덜 뻐근하고 한결 가뿐해진다고 합니다.
이해연기자가 그 방법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전 부치랴, 떡 썰어 놓으랴.
오가는 손님 접대까지... 명절이면 부엌에 살다시피해야하는 주부들, 몸은 녹초가 돼버립니다.
<인터뷰>허은주 (서울시 무악동): "허리아프죠. 어깨 결리죠. 명절이면 다 쑤시죠"
<인터뷰>오길자 (서울 불광동): "명절이나 제사지내는게 무서워요,이제. (왜요?)일해야 하는게 겁나 이제"
실제로 명절 직후 이런 문제로 병원을 찾는 주부 환자는 평소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명절증후군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자세를 조금만 고쳐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은 조언.
우선 나물을 다듬을 때 쪼그려 앉기보다는 식탁 의자에 앉아서 하는게 관절에 부담이 덜 갑니다.
과일 상자 등 무거운 걸 옮길 땐 허리는 굽히지 말고 무릎을 굽혀 들어야 합니다.
<인터뷰>박진수 (세란병원 신경외과 과장): "허리를 구부려서 일하면 곧추세워서 일할 때보다 척추에 하중이 2-3배가 더 많이 가 무리하게 됩니다"
높은 싱크대에 있는 그릇은 의자에 올라가서 꺼내는게 좋습니다.
무리하게 꺼내려다 허리가 삐끗할 수 있습니다.
해도해도 끝이없는 명절 설거지.
싱크대 앞에 발판을 두고 한쪽 발을 번갈아 올려 놓으면 한결 수월해집니다.
또 일하는 틈틈이 어깨 운동 등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아주 효과가 높은 방법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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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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