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1번가의 기적’ 外
입력 2007.02.15 (07:51)
수정 2007.02.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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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주 영화가는 설 연휴를 맞아 국내의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재개발을 위해 달동네에 찾아간 깡패.
주민들을 협박하러 들어갔다가, 오히려 동네 사람들의 따뜻하고 순수한 모습에 동화되고 맙니다.
임창정, 하지원과 함께 '색즉시공'을 만들었던 윤제균 감독이 이들과 4년 만에 다시 만나 만든 가슴 따뜻한 코미딥니다.
식당을 운영하며 퇴물 복서로서 일상을 보내던 록키.
이 때 뜻밖에 현직 챔피언과의 대결 제의가 들어오고, 록키는 나이와 육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시 링 위에 섭니다.
자신과의 싸움에 나선 늙은 복서의 열정은, 관객들의 갈채를 받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2차 대전 최고의 격전지였던 이오지마 전투를 배경으로,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미국식 전쟁 영웅 신드롬의 허상을 고발합니다.
같은 소재로 동시에 만들어진 또 다른 영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는 철저히 일본군 시각에서 이 전투를 그려내 올 아카데미상 4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우리나라 개봉은 아직 미정입니다.
밤무대를 전전하며 록가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봉달호.
우여곡절끝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뒤, 복면을 쓰고 나타나 스타가 됩니다.
3년만에 영화에 출연한 차태현의 연기와 노래는 꽤 매력적이지만, 이야기의 전개는 그다지 매끄럽지 않습니다.
상상하는 대로 이뤄지는 마법의 세계 '테라비시아'.
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들이 환상의 세계로 탐험을 시작합니다.
미국의 대표적 아동 문학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 사망 사건을 배경으로 당시 영국 왕실의 분위기를 흥미롭게 그렸습니다.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여주주연상 후보에 올라 영미권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이번주 영화가는 설 연휴를 맞아 국내의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재개발을 위해 달동네에 찾아간 깡패.
주민들을 협박하러 들어갔다가, 오히려 동네 사람들의 따뜻하고 순수한 모습에 동화되고 맙니다.
임창정, 하지원과 함께 '색즉시공'을 만들었던 윤제균 감독이 이들과 4년 만에 다시 만나 만든 가슴 따뜻한 코미딥니다.
식당을 운영하며 퇴물 복서로서 일상을 보내던 록키.
이 때 뜻밖에 현직 챔피언과의 대결 제의가 들어오고, 록키는 나이와 육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시 링 위에 섭니다.
자신과의 싸움에 나선 늙은 복서의 열정은, 관객들의 갈채를 받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2차 대전 최고의 격전지였던 이오지마 전투를 배경으로,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미국식 전쟁 영웅 신드롬의 허상을 고발합니다.
같은 소재로 동시에 만들어진 또 다른 영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는 철저히 일본군 시각에서 이 전투를 그려내 올 아카데미상 4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우리나라 개봉은 아직 미정입니다.
밤무대를 전전하며 록가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봉달호.
우여곡절끝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뒤, 복면을 쓰고 나타나 스타가 됩니다.
3년만에 영화에 출연한 차태현의 연기와 노래는 꽤 매력적이지만, 이야기의 전개는 그다지 매끄럽지 않습니다.
상상하는 대로 이뤄지는 마법의 세계 '테라비시아'.
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들이 환상의 세계로 탐험을 시작합니다.
미국의 대표적 아동 문학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 사망 사건을 배경으로 당시 영국 왕실의 분위기를 흥미롭게 그렸습니다.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여주주연상 후보에 올라 영미권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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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15 07:32:09
- 수정2007-02-16 13:04:24

<앵커 멘트>
이번주 영화가는 설 연휴를 맞아 국내의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재개발을 위해 달동네에 찾아간 깡패.
주민들을 협박하러 들어갔다가, 오히려 동네 사람들의 따뜻하고 순수한 모습에 동화되고 맙니다.
임창정, 하지원과 함께 '색즉시공'을 만들었던 윤제균 감독이 이들과 4년 만에 다시 만나 만든 가슴 따뜻한 코미딥니다.
식당을 운영하며 퇴물 복서로서 일상을 보내던 록키.
이 때 뜻밖에 현직 챔피언과의 대결 제의가 들어오고, 록키는 나이와 육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시 링 위에 섭니다.
자신과의 싸움에 나선 늙은 복서의 열정은, 관객들의 갈채를 받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2차 대전 최고의 격전지였던 이오지마 전투를 배경으로,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미국식 전쟁 영웅 신드롬의 허상을 고발합니다.
같은 소재로 동시에 만들어진 또 다른 영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는 철저히 일본군 시각에서 이 전투를 그려내 올 아카데미상 4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우리나라 개봉은 아직 미정입니다.
밤무대를 전전하며 록가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봉달호.
우여곡절끝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뒤, 복면을 쓰고 나타나 스타가 됩니다.
3년만에 영화에 출연한 차태현의 연기와 노래는 꽤 매력적이지만, 이야기의 전개는 그다지 매끄럽지 않습니다.
상상하는 대로 이뤄지는 마법의 세계 '테라비시아'.
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들이 환상의 세계로 탐험을 시작합니다.
미국의 대표적 아동 문학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 사망 사건을 배경으로 당시 영국 왕실의 분위기를 흥미롭게 그렸습니다.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여주주연상 후보에 올라 영미권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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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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