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슈터’ 김승현, 코트서 종횡무진

입력 2007.02.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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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오리온스가 KTF전 5연패를 끊었습니다.

김승현이 종횡무진으로 활약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왼손잡이 슈터 김승현이 수비 숲을 헤집고 연이어 레이업을 성공시킵니다.

KTF의 항의가 있기까지 김승현은 2쿼터까지 왼팔만 있는 검은색 기능성 속옷을 입고 뛰며 펄펄 날았습니다.

체온보온 효과를 본 것입니다.

마이클의 덩크슛과 김병철의 3점슛을 유도하는 패스도 일품.

김승현은 15득점에 도움 11개를 기록했습니다.

3쿼터까지 16점차로 앞서간 오리온스는막판 속공과 외곽포를 앞세운 KTF에 턱밑 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결국 100대 95의 승리를 챙겼습니다.

<인터뷰>김승현 : "제가 왼손잡이 이기때문에 보온역할로 보호대를 차고 나온것이..."

김병철도 3점슛 3개 등으로 19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도왔습니다.

오리온스는 KTF에 당한 5연패 사슬을 끊으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반면 2위 KTF는 1위 모비스와의 승차가 2경기 반으로 더 늘어났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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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손잡이 슈터’ 김승현, 코트서 종횡무진
    • 입력 2007-02-15 21:43:46
    뉴스 9
<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오리온스가 KTF전 5연패를 끊었습니다. 김승현이 종횡무진으로 활약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왼손잡이 슈터 김승현이 수비 숲을 헤집고 연이어 레이업을 성공시킵니다. KTF의 항의가 있기까지 김승현은 2쿼터까지 왼팔만 있는 검은색 기능성 속옷을 입고 뛰며 펄펄 날았습니다. 체온보온 효과를 본 것입니다. 마이클의 덩크슛과 김병철의 3점슛을 유도하는 패스도 일품. 김승현은 15득점에 도움 11개를 기록했습니다. 3쿼터까지 16점차로 앞서간 오리온스는막판 속공과 외곽포를 앞세운 KTF에 턱밑 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결국 100대 95의 승리를 챙겼습니다. <인터뷰>김승현 : "제가 왼손잡이 이기때문에 보온역할로 보호대를 차고 나온것이..." 김병철도 3점슛 3개 등으로 19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도왔습니다. 오리온스는 KTF에 당한 5연패 사슬을 끊으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반면 2위 KTF는 1위 모비스와의 승차가 2경기 반으로 더 늘어났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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