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고공비행 주역’ 강동진

입력 2007.02.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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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프로배구 신인왕, 강동진이 2년 차 징크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맹활약을 펼치며, 대한항공 고공비행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려하게 데뷔한 신인일수록 2년차 징크스의 늪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프로배구 대항항공의 강동진에겐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더욱 강력해진 상대 서브를 받아야하는 레프트 본연의 책임은 물론, 날카로운 서브와 호쾌한 후위공격으로 무장해 대한항공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용관(대한항공 감독): "우리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

강동진에게도 위기는 있었습니다.

도하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손가락을 다쳐 대표팀에서 탈락했고, 지난달 삼성화재전에서 발목을 다쳐 진통제를 맞고 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유의 근성으로 한전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올 시즌 우리 선수로는 처음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고, 올스타 팬투표 선두를 달리며 당당히 2년 만에 스타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인터뷰> 강동진(대한항공): "저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니까 굉장히 고맙고요,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인답지 않게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강동진이 프로 출범 이후 처음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을 앞둔 대한항공에 든든한 왼쪽 날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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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고공비행 주역’ 강동진
    • 입력 2007-02-15 21:45:14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해 프로배구 신인왕, 강동진이 2년 차 징크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맹활약을 펼치며, 대한항공 고공비행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려하게 데뷔한 신인일수록 2년차 징크스의 늪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프로배구 대항항공의 강동진에겐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더욱 강력해진 상대 서브를 받아야하는 레프트 본연의 책임은 물론, 날카로운 서브와 호쾌한 후위공격으로 무장해 대한항공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용관(대한항공 감독): "우리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 강동진에게도 위기는 있었습니다. 도하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손가락을 다쳐 대표팀에서 탈락했고, 지난달 삼성화재전에서 발목을 다쳐 진통제를 맞고 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유의 근성으로 한전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올 시즌 우리 선수로는 처음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고, 올스타 팬투표 선두를 달리며 당당히 2년 만에 스타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인터뷰> 강동진(대한항공): "저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니까 굉장히 고맙고요,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인답지 않게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강동진이 프로 출범 이후 처음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을 앞둔 대한항공에 든든한 왼쪽 날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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