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 씨, ‘돌연 잠적’
입력 2007.02.21 (20:49)
수정 2007.02.2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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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로 데뷔 41년을 맞는 가수 나훈아씨가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힘 있는 무대 매너. 트로트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가수 나훈아 씨.
공식 방송활동은 중단한 지 오래됐지만 콘서트를 통해 매년 팬들과 만나는 일만은 십여 년 동안 쉬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그가 잠적설에 휘말렸습니다.
잠적설에 무게를 더한 것은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됐던 세종문화회관 공연 취소.
수천만 원의 계약금을 포기하면서까지 공연장 대관을 취소한 사실이 확인되면서부터입니다.
<녹취> 세종문화회관 대관 담당자: "저희는 일신상의 사유라고 알고 있어요.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나 씨 자신이 직접 설립한 기획사는 며칠 사이 간판도 떼어버리고 직원도 모두 철수했습니다.
<녹취> (여기가 나훈아 씨 사무실 맞나요?) "여기요? 여기 아닌데요. 주소지는 맞는데 지금은 아닌데요."
매니저와의 연락도 불가능한 상태.
콘서트 진행을 맡은 회사 관계자는 잠적이라기보다는 휴식에 들어간 것으로 봐야한다고 말합니다.
<녹취> 노현수(콘서트랜드 대표): "올 한해 동안은 관객들한테 더 좋은 공연과 더 좋은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서 시간의 충전을 갖고자..."
40주년 기념으로 지난해 발표한 이 음반에 이미 휴식이 예고됐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계획이라면 왜 공연장을 계약했느냐는 의문에, 휴식을 뒷받침할 뚜렷한 근거들도 제시되지 않아 은퇴설과 함께 이혼 소문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올해로 데뷔 41년을 맞는 가수 나훈아씨가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힘 있는 무대 매너. 트로트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가수 나훈아 씨.
공식 방송활동은 중단한 지 오래됐지만 콘서트를 통해 매년 팬들과 만나는 일만은 십여 년 동안 쉬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그가 잠적설에 휘말렸습니다.
잠적설에 무게를 더한 것은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됐던 세종문화회관 공연 취소.
수천만 원의 계약금을 포기하면서까지 공연장 대관을 취소한 사실이 확인되면서부터입니다.
<녹취> 세종문화회관 대관 담당자: "저희는 일신상의 사유라고 알고 있어요.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나 씨 자신이 직접 설립한 기획사는 며칠 사이 간판도 떼어버리고 직원도 모두 철수했습니다.
<녹취> (여기가 나훈아 씨 사무실 맞나요?) "여기요? 여기 아닌데요. 주소지는 맞는데 지금은 아닌데요."
매니저와의 연락도 불가능한 상태.
콘서트 진행을 맡은 회사 관계자는 잠적이라기보다는 휴식에 들어간 것으로 봐야한다고 말합니다.
<녹취> 노현수(콘서트랜드 대표): "올 한해 동안은 관객들한테 더 좋은 공연과 더 좋은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서 시간의 충전을 갖고자..."
40주년 기념으로 지난해 발표한 이 음반에 이미 휴식이 예고됐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계획이라면 왜 공연장을 계약했느냐는 의문에, 휴식을 뒷받침할 뚜렷한 근거들도 제시되지 않아 은퇴설과 함께 이혼 소문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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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나훈아 씨, ‘돌연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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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21 20:09:52
- 수정2007-02-21 21:08:31
![](/newsimage2/200702/20070221/1305291.jpg)
<앵커 멘트>
올해로 데뷔 41년을 맞는 가수 나훈아씨가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힘 있는 무대 매너. 트로트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가수 나훈아 씨.
공식 방송활동은 중단한 지 오래됐지만 콘서트를 통해 매년 팬들과 만나는 일만은 십여 년 동안 쉬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그가 잠적설에 휘말렸습니다.
잠적설에 무게를 더한 것은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됐던 세종문화회관 공연 취소.
수천만 원의 계약금을 포기하면서까지 공연장 대관을 취소한 사실이 확인되면서부터입니다.
<녹취> 세종문화회관 대관 담당자: "저희는 일신상의 사유라고 알고 있어요.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나 씨 자신이 직접 설립한 기획사는 며칠 사이 간판도 떼어버리고 직원도 모두 철수했습니다.
<녹취> (여기가 나훈아 씨 사무실 맞나요?) "여기요? 여기 아닌데요. 주소지는 맞는데 지금은 아닌데요."
매니저와의 연락도 불가능한 상태.
콘서트 진행을 맡은 회사 관계자는 잠적이라기보다는 휴식에 들어간 것으로 봐야한다고 말합니다.
<녹취> 노현수(콘서트랜드 대표): "올 한해 동안은 관객들한테 더 좋은 공연과 더 좋은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서 시간의 충전을 갖고자..."
40주년 기념으로 지난해 발표한 이 음반에 이미 휴식이 예고됐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계획이라면 왜 공연장을 계약했느냐는 의문에, 휴식을 뒷받침할 뚜렷한 근거들도 제시되지 않아 은퇴설과 함께 이혼 소문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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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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