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김유찬, 끝나지 않은 ‘10년 악연’
입력 2007.02.21 (22:22)
수정 2007.02.2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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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검증 공방을 불러온 김유찬씨와 이 전시장간의 악연은 10여년전으로 거슬로 올라갑니다.
두 사람사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지금까지 악연이 이어지고 있는지 김지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김유찬 씨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인연은 12년 전인 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대학 졸업 뒤 현대그룹 직원으로 시작한 김 씨는 당시 신한국당 전국구 의원이던 이 전 시장의 비서로 합류했고, 이듬해 총선에선 거리유세단장을 지냅니다.
하지만, 당선 뒤 김 씨는 5급 비서관직을 요구했다 거절당했고, 이 전 시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폭로하면서 인연은 악연으로 거듭납니다.
<녹취> 김유찬(이명박 씨 前 비서/지난 96년 9월): "천문학적인 선거비용의 대부분은 자원봉사비용입니다, 그부분은 선관위 신고에서 모두 누락되거나 축소돼 있었다."
<녹취> 이명박(당시 신한국당 의원/지난 96년 10월): "선거법 비용 관련은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으니까, 명확하게 밝혀질 것이다."
결국, 이 전 시장은 의원직을 사퇴했고, 선거법 위반에 김 씨를 도피시킨 혐의까지 인정돼 벌금형을 받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이 전 시장의 악연이 지난 98년 민선구청장에 출마했을 때도 계속됐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김유찬(이명박 씨 前 비서/오늘): "격려와 화해 대신 노골적인 적개심과 제3자 화법을 통한 살해위협을 하였습니다. 이런 사람이 이명박이었다니..."
하지만, 이 전 시장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
김 씨는 이르면 이달 말, '이명박 리포트'라는 책을 낸다며, 이 전 시장과의 악연이 끝나지 않았음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이번 검증 공방을 불러온 김유찬씨와 이 전시장간의 악연은 10여년전으로 거슬로 올라갑니다.
두 사람사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지금까지 악연이 이어지고 있는지 김지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김유찬 씨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인연은 12년 전인 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대학 졸업 뒤 현대그룹 직원으로 시작한 김 씨는 당시 신한국당 전국구 의원이던 이 전 시장의 비서로 합류했고, 이듬해 총선에선 거리유세단장을 지냅니다.
하지만, 당선 뒤 김 씨는 5급 비서관직을 요구했다 거절당했고, 이 전 시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폭로하면서 인연은 악연으로 거듭납니다.
<녹취> 김유찬(이명박 씨 前 비서/지난 96년 9월): "천문학적인 선거비용의 대부분은 자원봉사비용입니다, 그부분은 선관위 신고에서 모두 누락되거나 축소돼 있었다."
<녹취> 이명박(당시 신한국당 의원/지난 96년 10월): "선거법 비용 관련은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으니까, 명확하게 밝혀질 것이다."
결국, 이 전 시장은 의원직을 사퇴했고, 선거법 위반에 김 씨를 도피시킨 혐의까지 인정돼 벌금형을 받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이 전 시장의 악연이 지난 98년 민선구청장에 출마했을 때도 계속됐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김유찬(이명박 씨 前 비서/오늘): "격려와 화해 대신 노골적인 적개심과 제3자 화법을 통한 살해위협을 하였습니다. 이런 사람이 이명박이었다니..."
하지만, 이 전 시장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
김 씨는 이르면 이달 말, '이명박 리포트'라는 책을 낸다며, 이 전 시장과의 악연이 끝나지 않았음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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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김유찬, 끝나지 않은 ‘10년 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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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21 21:02:22
- 수정2007-02-21 22:32:42
![](/newsimage2/200702/20070221/1305324.jpg)
<앵커 멘트>
이번 검증 공방을 불러온 김유찬씨와 이 전시장간의 악연은 10여년전으로 거슬로 올라갑니다.
두 사람사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지금까지 악연이 이어지고 있는지 김지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김유찬 씨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인연은 12년 전인 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대학 졸업 뒤 현대그룹 직원으로 시작한 김 씨는 당시 신한국당 전국구 의원이던 이 전 시장의 비서로 합류했고, 이듬해 총선에선 거리유세단장을 지냅니다.
하지만, 당선 뒤 김 씨는 5급 비서관직을 요구했다 거절당했고, 이 전 시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폭로하면서 인연은 악연으로 거듭납니다.
<녹취> 김유찬(이명박 씨 前 비서/지난 96년 9월): "천문학적인 선거비용의 대부분은 자원봉사비용입니다, 그부분은 선관위 신고에서 모두 누락되거나 축소돼 있었다."
<녹취> 이명박(당시 신한국당 의원/지난 96년 10월): "선거법 비용 관련은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으니까, 명확하게 밝혀질 것이다."
결국, 이 전 시장은 의원직을 사퇴했고, 선거법 위반에 김 씨를 도피시킨 혐의까지 인정돼 벌금형을 받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이 전 시장의 악연이 지난 98년 민선구청장에 출마했을 때도 계속됐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김유찬(이명박 씨 前 비서/오늘): "격려와 화해 대신 노골적인 적개심과 제3자 화법을 통한 살해위협을 하였습니다. 이런 사람이 이명박이었다니..."
하지만, 이 전 시장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
김 씨는 이르면 이달 말, '이명박 리포트'라는 책을 낸다며, 이 전 시장과의 악연이 끝나지 않았음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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