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준비된 도시” 실사단 감동

입력 2007.02.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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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대구는 오늘부터 국제육상 연맹의 현지 실사를 받고 있습니다.

밝은 유치전망을 보여주는 것일까요?

대구의 오늘 날씨는 유난히 화창했습니다.

실사단은 잘 갖춰진 시설과 유치 열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 육상연맹의 실사단이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 들어서자 시민들의 열정적인 환호가 터져나옵니다.

실사단의 초상화가 그려진 피켓을 들고 환영하는 시민들의 모습은 실사단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유치위원회의 감동 작전도 성공해 선수시절 우승 화면을 접한 실사단원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대구에서 대회가 열리면 적극 참여하겠다는 시민 80만 명의 유치 열망을 담은 서명도 실사단에게 전달됐습니다.

<인터뷰> 유종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장) : "사람들이 어느정도 열의를 보이는지 불꽃이 튀는 지가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성공한 것 같다."

실사 첫 날, 주경기장과 선수촌 등을 현장 점검한 실사단은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또 선수촌과 미디어촌 건설현장을 방문해 다른 도시에는 없는 계획이라면서 놀라워했습니다.

<인터뷰> 헬무트 디겔 (국제육상연맹 현지실사단장) : "대구가 오는 3월 27일 케냐 몸바사에서 열리는 개최지 최종 결정때 매우 강력한 도시가 될 수 있는 준비된 도시라고 생각한다"

국제 육상연맹 현지 실사단은 내일 최종 보고회에 이어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 실사를 마무리 합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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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준비된 도시” 실사단 감동
    • 입력 2007-02-23 21:07:08
    뉴스 9
<앵커 멘트>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대구는 오늘부터 국제육상 연맹의 현지 실사를 받고 있습니다. 밝은 유치전망을 보여주는 것일까요? 대구의 오늘 날씨는 유난히 화창했습니다. 실사단은 잘 갖춰진 시설과 유치 열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 육상연맹의 실사단이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 들어서자 시민들의 열정적인 환호가 터져나옵니다. 실사단의 초상화가 그려진 피켓을 들고 환영하는 시민들의 모습은 실사단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유치위원회의 감동 작전도 성공해 선수시절 우승 화면을 접한 실사단원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대구에서 대회가 열리면 적극 참여하겠다는 시민 80만 명의 유치 열망을 담은 서명도 실사단에게 전달됐습니다. <인터뷰> 유종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장) : "사람들이 어느정도 열의를 보이는지 불꽃이 튀는 지가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성공한 것 같다." 실사 첫 날, 주경기장과 선수촌 등을 현장 점검한 실사단은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또 선수촌과 미디어촌 건설현장을 방문해 다른 도시에는 없는 계획이라면서 놀라워했습니다. <인터뷰> 헬무트 디겔 (국제육상연맹 현지실사단장) : "대구가 오는 3월 27일 케냐 몸바사에서 열리는 개최지 최종 결정때 매우 강력한 도시가 될 수 있는 준비된 도시라고 생각한다" 국제 육상연맹 현지 실사단은 내일 최종 보고회에 이어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 실사를 마무리 합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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