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 호, 이대로는 안된다

입력 2007.02.28 (22:27) 수정 2007.02.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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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답답한 경기였습니다.

이대로라면 최종예선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어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으로 가는 첫 관문은 예상외로 가시밭길이었습니다.

대승을 다짐했지만 예멘의 극단적인 수비에 올림픽팀은 고전을 면지 못했습니다.

특히, 전반전의 경우, 골대를 맞고 나온 이승현의 중거리슛을 빼곤 이렇다할 만한 공격조차 없었습니다.

크로스는 정확도가 크게 떨어졌고 공격수들간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부족 했던 게 부진의 이유였습니다.

같은 조에서 최약체로 평가된 예멘과의 경기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은 승부였습니다.

예멘과의 첫 경기가 끝나면 올림픽팀은 다음달 14일 아랍에미리트 원정길에 오릅니다.

가뜩이나 원정경기여서 오늘 같은 경기내용이 반복된다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올림픽팀은 나흘 뒤 곧바로 홈에서 우즈벡과 대결합니다.

만만치않은 팀들과 빡빡한 일정입니다.

각 조 1, 2위에 주어지는 최종예선 진출 티켓 확보를 위해 분발이 요구됩니다.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는 올림픽 대표팀. 베이징 올림픽으로 가는 좁은 문이 쉽게 열리긴 힘들어 보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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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어벡 호, 이대로는 안된다
    • 입력 2007-02-28 21:44:26
    • 수정2007-02-28 22:36:05
    뉴스 9
<앵커 멘트> 답답한 경기였습니다. 이대로라면 최종예선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어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으로 가는 첫 관문은 예상외로 가시밭길이었습니다. 대승을 다짐했지만 예멘의 극단적인 수비에 올림픽팀은 고전을 면지 못했습니다. 특히, 전반전의 경우, 골대를 맞고 나온 이승현의 중거리슛을 빼곤 이렇다할 만한 공격조차 없었습니다. 크로스는 정확도가 크게 떨어졌고 공격수들간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부족 했던 게 부진의 이유였습니다. 같은 조에서 최약체로 평가된 예멘과의 경기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은 승부였습니다. 예멘과의 첫 경기가 끝나면 올림픽팀은 다음달 14일 아랍에미리트 원정길에 오릅니다. 가뜩이나 원정경기여서 오늘 같은 경기내용이 반복된다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올림픽팀은 나흘 뒤 곧바로 홈에서 우즈벡과 대결합니다. 만만치않은 팀들과 빡빡한 일정입니다. 각 조 1, 2위에 주어지는 최종예선 진출 티켓 확보를 위해 분발이 요구됩니다.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는 올림픽 대표팀. 베이징 올림픽으로 가는 좁은 문이 쉽게 열리긴 힘들어 보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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