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경기서 또 관중 난동 外

입력 2007.03.0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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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축구장 폭력사태가 잇따라 일어나는 가운데 감독이 경기 도중 관중이 던진 물병에 맞아 실려나가는 사태까지 빚어졌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엔 원정팀 감독이 봉변을 당했습니다.
스페인 국왕컵 8강전에서 선제골이 나오자 뛸듯이 기뻐했던 세비야의 라모스 감독.

어디선가 날아온 2리터 짜리 물병에 뒤통수를 맞고 그대로 쓰러집니다.
경기는 중단됐고, 일주일 뒤 무관중 상태 재경기가 선언됐습니다.
감독은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지만, 잇따른 경기장 폭력 사태는 유럽 축구를 얼룩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사라고사를 꺾고 국왕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싸비의 선취골에 이어 7분 뒤 이니에스타의 쐐기골로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치기 사건으로 달레산드로가 퇴장당한 사라고사는 한골을 만회하는데 만족해야했습니다.

잉글랜드 FA컵 블랙번과 아스널의 16강전.
아스널이 연신 블랙번의 골문을 두드려보지만 번번히 골키퍼 프리델의 선방에 막힙니다.
결국 종료 3분전, 맥카티의 그림 같은 골로 블랙번이 1대 0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두바이 오픈 테니스에서 나온 장면.
161주 연속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만한 페더러의 테니스 황제다운 플레이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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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축구경기서 또 관중 난동 外
    • 입력 2007-03-01 21:51:33
    뉴스 9
<앵커 멘트> 최근 축구장 폭력사태가 잇따라 일어나는 가운데 감독이 경기 도중 관중이 던진 물병에 맞아 실려나가는 사태까지 빚어졌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엔 원정팀 감독이 봉변을 당했습니다. 스페인 국왕컵 8강전에서 선제골이 나오자 뛸듯이 기뻐했던 세비야의 라모스 감독. 어디선가 날아온 2리터 짜리 물병에 뒤통수를 맞고 그대로 쓰러집니다. 경기는 중단됐고, 일주일 뒤 무관중 상태 재경기가 선언됐습니다. 감독은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지만, 잇따른 경기장 폭력 사태는 유럽 축구를 얼룩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사라고사를 꺾고 국왕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싸비의 선취골에 이어 7분 뒤 이니에스타의 쐐기골로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치기 사건으로 달레산드로가 퇴장당한 사라고사는 한골을 만회하는데 만족해야했습니다. 잉글랜드 FA컵 블랙번과 아스널의 16강전. 아스널이 연신 블랙번의 골문을 두드려보지만 번번히 골키퍼 프리델의 선방에 막힙니다. 결국 종료 3분전, 맥카티의 그림 같은 골로 블랙번이 1대 0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두바이 오픈 테니스에서 나온 장면. 161주 연속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만한 페더러의 테니스 황제다운 플레이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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