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윤 하사 애도 발길 잇따라

입력 2007.03.0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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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 다산부대에서 전사한 고 윤장호 하사가 우리나라로 돌아온 지 이틀째에 접어들었습니다.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객들의 행렬은 밤사이에도 계속됐습니다.

고 윤장호 하사의 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중근 기자?

그곳 분향소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아직은 시간이 이른만큼 추모객들의 발길은 어제에 비해 다소 뜸한 편입니다.

그러나 어제 밤까지만 해도 각계인사들의 추모행렬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특히 고인과 함께 했던 다산부대와 특전사 소속 장병들은 밤을 새워 분향소를 지키면서 고인을 떠나보낸 슬픔을 유가족과 함께 했습니다.

또한 장상 민주당 대표와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김동신 전 국방장관 등도 밤사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이상로 해병대 사령관 등 몇몇 인사들이 벌써 방문계획을 밝히고 있어 각계 인사들의 추모행렬은 이틀째인 오늘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데다 오늘이 주말인 만큼 일반인들의 조문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앞서 어제는 한명숙 국무총리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등이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빈소를 찾았고, 미국은 어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를 분향소로 보내 윤 하사에게 동성 무공 훈장을 추서했습니다.

지금까지 분당 국군수도병원에서 KBS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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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윤 하사 애도 발길 잇따라
    • 입력 2007-03-03 07: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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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 다산부대에서 전사한 고 윤장호 하사가 우리나라로 돌아온 지 이틀째에 접어들었습니다.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객들의 행렬은 밤사이에도 계속됐습니다. 고 윤장호 하사의 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중근 기자? 그곳 분향소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아직은 시간이 이른만큼 추모객들의 발길은 어제에 비해 다소 뜸한 편입니다. 그러나 어제 밤까지만 해도 각계인사들의 추모행렬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특히 고인과 함께 했던 다산부대와 특전사 소속 장병들은 밤을 새워 분향소를 지키면서 고인을 떠나보낸 슬픔을 유가족과 함께 했습니다. 또한 장상 민주당 대표와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김동신 전 국방장관 등도 밤사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이상로 해병대 사령관 등 몇몇 인사들이 벌써 방문계획을 밝히고 있어 각계 인사들의 추모행렬은 이틀째인 오늘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데다 오늘이 주말인 만큼 일반인들의 조문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앞서 어제는 한명숙 국무총리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등이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빈소를 찾았고, 미국은 어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를 분향소로 보내 윤 하사에게 동성 무공 훈장을 추서했습니다. 지금까지 분당 국군수도병원에서 KBS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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